어제 저녁에 하구 왔답니다^^
제가 아는 언니가 안과에서 일을 하거든요?
전 안과에서 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는데ㅋㅋ
;;;
그리구 어제는 상담만 하러 가는거였어요.
아는 언니 말로는 예약이 다 찼다고...게다가
지금 제가 고1이거든요? 저희학교 애들이
예약 거의 했다고 ㅡ,.ㅡㅋㅋ
그래서 충격!!ㅋㅋ 의사선생님이
저희학교에 무슨 성형 붐 일어났냐고 물으시더라고요;
하이튼 상담 받는 걸로 해서 갔어요
점심시간 되기 바로 전에~~
근데 의사선생님이 "언니한테 오늘 해 달라고 해요~~"
이러시는거에요 ...ㅋㅋ
전 예약 다 찬줄알고 하이튼 그래서
6시까지 하기로 하고 얼떨결에!!
전 27일쯤 하기로 했었거든요
근데 1주일전인 20일날 어제 바로 한거였죠 ㅋㅋ
정말 성예사에서 사진 올리신 분 들 중
조금이라도 잘 된 듯 싶으면 바로 쪽지날려서
정보 묻고... 정말 정보 얻기에 바빴었는데;
그 모아둔 정보는 어디가고
그냥 아는 언니 하는 동네 안과에서 하게됐네요 ㅋㅋ
근데 아는 언니 동생이 마침 그 안과에서
했었거든요 제가 봤는데 잘됐더라구요~~
안심하고 했죠 ; 겁난다고 나중으로 미루면
또 못할 것 같아서... 하이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ㅜㅜ
처음에 6시까지 가서
의사 선생님이 이쑤시개로 이리 저리 해보시더라구요.
눈감아보세요. 떠보세요를 몇번 반복하며...
그리구 수술대에 누웠지요.
환한 조명아래...그 때부터 양손을 겹쳐서
심장쪽에 대고 누워있는데 정말 심장이
쿵쾅쿵쾅 미치도록 뛰더라구요...ㅠㅠ
성예사에서 마취주사 아프단말을
너무많이 들어서 굉장히!!! 떨고 겁내고있었쬬 ㅠㅠ
근데 디자인을 하시더라고요? ㅡㅡ;
전 무지쫄아있었는데 ㅋㅋ 이쑤시개로 디자인
한 10분은한것같아요..디자인이 쫌오래걸렷던듯;;
제 눈은 작은편은 아니었구요.
속쌍카플있는 눈이었구 쫌 찢어진 듯한 눈이라고 하던데
ㅋㅋㅋ 하이튼;
디자인 후;
아 그 전에 소독 되게 많이햇어요 솜으루~~
그리고 제가 마취주사 아파요? 물어봣더니
생각보다 덜 아플걸~~ 하시더니
제가 또 아는 언니가 간호사니까 옆에
잇으시잔아요 그래서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 엄청 아파~!!" 하시면서 겁주시고 ㅠㅠ
하이튼 의사선생님이
마취좀할게요~ 하면서 마취주사
한 눈에 세방 씩 주사하셨는데
그 다지 안아프던데요 저는 오히려
마취주사 엄청 겁내고 수술하는동안은
아예 아무 느낌 안나는 줄 알았는데....
하이튼 마취는 그냥 주먹 한 번 불끈!!! 쥐고
끝났구요 ㅋㅋ
그리구 수술을 하는데 뭐 하는지 전 모르겠더라구요.
칼로 절개하는 느낌은 대충 알아차렸구용.
정말 편하게 있었거든요?!
근데!! 실로 할 때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ㅠㅠ
진짜............ 마취 풀린건가 느낌이 들었죠
좀 많이 아팠답니다 ㅡㅡ 제가 마취가 풀린거였죠
마취많이하면 많이 붓는데요. 그리구
중간에 마취주사 한 번 더하면 엄청 붓는다구들었어여
오른쪽눈 할 때 마취 중간에 풀려서
실로 할 때 저도 모르게 자꾸 소리를 냈어요.
" 아야. 앗! 아파! " 계속...ㅋㅋ
그러다가 오른쪽은 실같은거 잘라내시고
끝나꾸요.
왼쪽 눈을 시작해야되는데 왼쪽 눈은
아예 처음부터 마취가 풀린 상태에서
한거죠? 너무 아팠어요 ㅠㅠ
실로 하실 때 자꾸 " 밑에 보세요~ 밑에~~ 발등~~"
하실 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저도 밑에를 보고싶지만
이게 막 하이튼...ㅋㅋ 전 남들보다
수술을 이상하게 한 것 같아요
방법이 좀 달랐어요 하이튼...
실이 왔따갔다거린다던지
아님 의사선생님이 눈 뜨세요 감으세요
이런 말 하신다는데 전 계속 감고 했구요.
다만 실로 할 때 계속 눈알 빠질때까지
밑에만 보면서 했다는거 밑에만보니까
거의감은 채로 한거죠...
그래두 참을 만 하면서 다 끝내고
수술대에서 내려올 때 기분이 정말 최고조에 다다른.ㅋ
날아갈것같았어요. 너무 좋아서....ㅋㅋ
이뻐지고싶은마음에 무조건
수술 빨리하고 싶었고, 그랫는데
아팠지만...아픈만큼 이뻐지겠죠^^?
말이 정~~~말 심하게 길었네요.
후기를 좀 깔끔하게 자세히 쓰고 싶었지만
그게 안됐네요 ㅠ.ㅠ
하이튼 아팠지만 참을 만 했다는거.
그리구 하고 나서 너무 속시원했구요.
아!! 그리고 수술 하고 나서
바로 얼음찜질 같은거 해야 붓기 빠진대서..
만약 수술하고 한 이틀 하루 지난 뒤부터
시작하면 안빠진대요 그래서
전 찜질 열심히했어요. 어제는 피곤한대도
계속 하다가 잤구요. 약도 먹구. 연고도 바르구.
안약도 넣구. 성예사에서 본
수술 직후 사진보다는 별로 안 부은 것 같아요.
그리 징그럽지도 않고. 저는 막 후기볼때마다
정말 수술하고 나서 거울보면
괴물같을까? 무서울까? 이런생각 들었는데
보니까 그냥 했구나~~ㅋㅋ별생각 안들던뎅...
언니들이 잘됐데요~~ 라인은 괜찬은거같애요
붓기가 빠져봐야알겠쬬? 빨리 사진을
올리구 싶어요~~ 나중에 꼭! 올리께요^^
리플만이달아주세요 ㅠㅠ
헤헤... 그럼 지저분하고 복잡한 후기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뻐지세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