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지굼 욱씬거려 죽갰어요~
이런기분이라니 ㅋㅋ
저는 1년동안 수술을 꿈꿔왔던지라
별 긴장없이 혼자 꿋꿋하게 잘 갔습니다..
근데 막상 수술대가 앞에 있으니 매우 긴장이되더라구요
마취할땐 거의 ㅡㅡ 초기절 상태였는데
궁댕이 주사마냥 싱거워서 다행이다 생각했죠
그리고나서 뭐 링겔 꼽더니 10분인가 있다가
"어쩌구어쩌구 들어가요 좀 어지러울거에요"
하더니만 그게 수면마취였나봐요
완전 4차원세계를 경험했죠 ㅋㅋ완전 기분 묘했어요
그러다가 눈떠보니 어느새 살짤르는 소리와
오징어 타는냄새가 참 사람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근데 아프진 않았어요ㅠㅠ
제가 처진살이 워낙이 많아서(풀사용) 장작 2시간이나
걸쳐서 했답니다..선생님이 무지 고생하셨죠
마지막에 마취가 풀려서 대땅 아팠지만
그냥 견딜만해요ㅠㅠㅠㅠㅠ
근데 라인이 완전 빵빵하네요ㅠㅠㅠ
전 지방이 없어서 안빵빵하고 괜찮을줄알았는데
와우 소세지 대박예요ㅠㅠㅠ
1주일뒤면 많이 빠져있갰죠?!ㅠㅠㅠ
아침 찜질팩 주던데 첨엔 냉찜질부터해야되나요?!
..지굼 욱신거려죽갰어요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