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얼음 찜질 하면서 글 올립니다
다른 사람들은 수술하기전 긴장 되고 막 떨리고 한다는데 전 그런게 없었어요.
엄살에 저처럼 왕 엄살도 없을겁니다. 근데, 수술 정말 안아팠어요 마취 주사는 쫌 따끔거리는 정도?
암튼 수술도중 졸릴정도였으니까요..- -;
눈에 먼저 디자인하고 칼대고... 수술과정은 비슷한데 특이한게 지방을 레이져로 안 태우고 그냥 칼로 잘라내더이다 - 성예사 에서 봤던 수술과정이랑 좀 달라 당황했지만 그래도 이미 수술대에 누운지라 그냥 하는데로 잠자코 있었죠...^^
저는 노원구에서 했는데 그 의사선생님은 상담과정에서 좀 무뚝뚝 하시더라구요..왠지 모르게 나중에 부작용에 관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한 말투...
예를 들어 이런 말투요----> "얼음 찜질하세요" 가 아니라 " 얼음 찜질이 효과가 있을수가(요기서 강조) 있습니다" 끝까지 이런투여서 솔직히 신뢰가 가다가도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이미 수술을 했으니 그 의사 쌤을 믿는수 밖에요... 서로를 쓸데없이 의심하면 서로 맘만 상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전 그 의사쌤을 진실하게 믿어보자로 수술 전 부터 맘 먹었어요.. 그랬더니 수술이 한결 편 했었나봐요..
의사쌤이 수술후에 거울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맘 상한다구 우울해진다고...
근데 전 너무나 너무나 간절히 원했던 수술이여서 그런지 거울봐고 별 생각이 없답니다. 그냥 기쁘기만 해요
솔직히 아직 꿈만 같죠..^^
제글 너무 길죠 ? 지송.....
그럼 담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