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완전절개+지방제거+처진살제거로 3월7일날
수술했거든요 지금은 3일째구...
오늘 순댓국집에 밥먹으러 갔는데
앞에 앉아있는 손님이 절 보더니 옆사람한테 쌍컵했다고
쑥덕 거리며 웃더라구요...
순간 열받아서.. 저기요!! 저 수술한거 맞거든요..
이제 그만 쑥떡거리시죠??...
했더니 민망한지 두분이 열심히 고개도 안들고 식사만
하시네요 ㅋㅋㅋ
언제쯤 자연스러워 질수 있는지...
지금 회사 출근중이라서 찜질도 못하고. ㅡ..ㅡ;
좀더 기다려야겠죠?
실밥을 풀으면 조금 낳아지려나...
지금은 완젼히 팬더눈입니다 ㅋㅋㅋ 눈꺼풀있는데는
씨뻘것게 멍들고 애교있는데는 시퍼렇게 멍들고 ㅋㅋ
보는사람들 마다 팬더곰이라고 놀리네요...
울딸래미는 엄마 아퍼?? 하면서 호~~!! 하고 불어주는데 2살짜리가 뭘 안다고 그러는지... 이제 2틀후면
실밥풀르는데 그렇게 되면 눈도 편해지고 누워서 자도
되는지... 지금 2틀째 앉아서 잤더니 힘이 드네요...
눈을 하도 부릅떴더니 눈알도 빠질거같이 어지럽고
수술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