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쫌 넘어서 매몰+앞트임 했어요~
11시 15분 20분 정도까지 꼼꼼하게 디자인 하시고..
수술 들어갔죠...
두근두근-_-
여기 성예사님들글보면 마취주사 맞으실때
"그냥 따끔해요~ㅎㅎ/ 느낌 없던데요~"
다 막 이래서... 저도 그냥 에이...그냥 따끔하겠지...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왠걸..ㅠ_ㅠ 처음에 오른쪽 눈부터 시작했는데.
세번정도 나눠서 놓더라고요;;;
1.따끔~
2.따~~~끔
3.아픔..ㅠ_ㅠ
눈물핑..ㅠ_ㅠ 그리고 끝날때쯤에;; 눈 꺼풀이 아니라
눈 안쪽에.. 두번..-_-
반대쪽도 마찬가지로요..ㅠ_ㅠ
근데 잠시후에 라인을 교정하시는듯 했는데...-_-
그때 마취가 풀린거에요..ㅠ_ㅠ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_- 생살꿰메는데..;; 으악.
심장이 찌릿찌릿 해오고..;; 근데 제가 소리 한번
안지르고 잘참았다죠. 정말 아파서 계속 눈물나고...
그때 누워서 별별 생각을 다했죠~
'아 망했구나 -_- ' 이런생각도 들고...
졸~~ 아파서... "아파요..ㅠ_ㅠ 으으으"
막 이래도~ 다했어요 다~~ 막 이러시면서...
계속 하시는거에요..ㅠ_ㅠ
속으로 욕나오고... 그냥 뛰쳐나오고 싶었어요...
그 상황에서 아..연예인들 진짜 존경스럽다...
이제 욕하지 말아야지;; 막 이런생각들고..ㅠ_ㅠ
그렇게 라인교정 하는데..한 몇십분또 흘러가고...
마지막으로 앞트임하고 눈앞머리 몽고주름 제거하고
한다고 또 한시간정도 흐르고... 이거할때도 양쪽에
마취주사 3대씩 맞았어요... 어흑..ㅠ_ㅠ
다 합치면 한 16번 정도 맞은거 같아요...
제 눈이 좀 힘든 눈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 일줄
이야... 피도 많이 나고...눈물도 많이나면...
마취도 그만큼 빨리 풀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눈 완전 많이 붓고 지금 멍투성이에요..ㅠ_ㅠ
수술 다끝나니까 한 3시간정도 흘렀더라구요-_- 젠장.
라디오때문에 계속 시간 알수 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마취 많이 맞으신 분들 없던거 같은데..
진짜 집에 어떻게 왔는지ㅠ_ㅠ
아... 여튼. 너무 아팠어요.
다시는..정말 다시는...
이런거 안해요..ㅠ_ㅠ
아 맞다~ 엉덩이에 주사도 두대나 맞았어요..ㅠ_ㅠ
오늘 주사천국이였어요..ㅠ_ㅠ 으아아아..
오자마자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약먹고~ 그리고 냉찜질했죠^^
저녁8시쯤 옷껴입고 나가서 산책 1시간 하구 오구요~
다시 냉찜질 또하구요^^
붓기 아까보다 눈에 띄게 빠졌네요~~ㅎㅎ
ㅋㅋ라인도 심하게 맘에들고요... 으흐흐..
여튼 예뻐지기 힘드네요-_-;;;
성예사님들 모두 더더더 예뻐지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