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수술후기다 사진이다 맨날 보기만 하다가...
한달전 예약 잡아놓고 오늘 드디어 아침 첫타자로 하고 왔어여..
4년전인가 사랑니 뽑을때는 무서워서 전날 잠도 못잤는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떨리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더라구여... 워낙에 병원과 주사는 무서워 하는 사람인데...
수술대 위에 올라갔는데도 별로 떨리지는 않은거 같네여... 근데 누우니까 이놈의 몸에 왜이렇게 힘이 들어가는지...지금은 눈보다 어깨와 팔이 더 아프다는..ㅋㅋㅋ
압구정에서 매몰이랑 앞트임했는데여... 마취주사도 그냥 그럭저럭 참을만 하구여... 주사 한 후에는 아무감각이 없어서 아픈지 뭐한지도 모르겠어여...다만 불빛이 너무 강해서...그게좀 그랬던거 같네여...
근데 뭔놈의 마취를 그렇게도 많이 놓는지...눈꺼풀에 3방... 뒤집어서 1방...앞트임에 2방... 한쪽눈에 6방...총 12방...ㅜㅜ
그래도 이뻐지려면 뭔들 못하겠어여...
안아프다고 생각하면 아픈것도 덜한거 같아요...이뻐지려고 독하게 맘 먹고 했더니 별로 아픈건 모르겠구여..붓기가 빠지면 어떤모습일지 기대되여..ㅎㅎㅎ 지금은 완전 붓고 멍들고 해서 좀 흉찍하지만...라인도 괜찮은거 같구여..^^ 아프진 않은데 눈뜨기가 영 불편하네여...
비비지를 못하니깐 앞도 뿌옇고 아주 답답해 죽겠어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