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4일날 수술했거든요~
성예사 님들 수술후기보면서 많이 알고갔어요
삭둑삭둑소리 막 지지는 소리
의사샘 "칼!" 이러는소리 다 들기고
말하는거 다 알아듣고 대답잘하니까
간호사언니한테 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삐리리 안했어?
물어보더니 간호사 언니가
네 ..........
이러니까 의사샘 하는말
그러니까 말을 이렇게 잘알아듣지 하면서
쫌 불안하게 여겨졌다는........흠.
수술준비할때 링켈맞는데
주먹쥐라더니 손을 막 때리고-_-
팔 묶으면서 간호사들끼리 몇명이 남았다는둥 밥을 먹었다는둥 사소한얘기하면서 엄청 대충대충.. X가지 없었습니다....
암튼 수술 끝나고 찜질하고 집에왔습니다.
첫날은 그럭저럭 봐줄만했는데
이게왠걸
이틀쨰 부터 얼굴 붓더니
삼일쨰인 오늘...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ㅠ (죄송)ㅠ
얼굴이 선풍기 아줌마 됐습니다.ㅠ
세상에이런일이 에서 방영되었던 성형중독 아줌마..
그얼굴보단 덜 하지만
눈썹부터 광대뼈까지 터질정도로 부었어요 ㅠ
거울보면 웃깁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이러지 않으시던데..
사진보면 눈만붓고 다른데는 멀쩡하시던데
나만 왜이런지........ㅠ
수술할떄 피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그렇지만 너무 심합니다...ㅠ
냉찜질하고있는데 안 가라앉고
오늘부터 산책 제대로 하려구요 ㅠ
조언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