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쯤 부절을 했어요.
저는 옛날에 아이참을 붙여서 예쁜 쌍까플이 생겼었는데,술마시거나 피곤할때 자주 풀리는게 싫어서
고민 고민하다가 여기 성예사를 통해 알게된 병원에서
큰 맘을 먹고 수술을 했어요 ,
가족 친구들 모두 지금눈도 예쁜데 왜 하냐고 말렸지만
전 여기 사진들을 보고 나도 하면 더 선명하고 예쁜쌍꺼플을 가질 것 같은 욕심에 해버리게 되었답니다.
결론은.... 너무 후회해요 ㅜㅡ
아직 붓기가 안 빠진거라고 하겠지만 붓기가 문제가 아니라 라인이 완전 찌그러 졌어요.
내가 성형실패를 하게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하고나면 남들보다 더 예뻐질줄만 알았죠...
제 욕심이 너무 과했나봐요... 벌받은듯 싶어요
사람만나는게 무섭고 다들 제 눈만 보는것 같아요...
지금도 글쓰는 내내 눈물만 흐르네요. 울면 안되는데.
엄마가 속상해 하시는게 더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남들처럼 단지 붓기 때문에 걱정하는거면 좋겠네요.
그럼수술 하신분들은 예쁘게 붓기 가라앉히시고요~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좀더 신중히 생각하고
좀더 많이 알아보고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들 예쁘게 된다고 해서 나까지 예쁘게 된다는 보장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