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고민은 튼실한 종아리가 영 거슬려서 어떻게 방법 좀 없을까하고 글읽으러 왔다가...^^:;
지금으로 딱 3년전에
성예사에서 병원정보 얻어서 눈수술받고 한달여간 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글하나 남기고 가려구요 ^^
당시에 수술하신분들 답변들 다 읽어보고 병원캐보려는 댓글달고^^;; 수술앞두고는 얼마나 민감한지.. 다들 그 심정 아실꺼에요.
저는 쌍꺼풀하고 인생을 다시사는거 같아요..
비록 예쁜외모는 아니지만 더 자신감을 갖게되었고요
이제 태양을 마주볼수 있다는것도 좋구요. ^^
3년전에 저의 눈근육은 활동을 전혀 하지않았어요.
눈을 크게뜨려면 이마를 한껏 끌어올려서
눈이 충혈될때까지 부릎뜨고 사진찍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병원에 가보니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고 했어요.
계속 오래 방치하면 나이가 들수록 눈처짐현상이 생겨서 눈이 더 작아질거라고 했습니다.
병원도 안검하수 전문병원으로 압구정,강남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상담받았어요.. 결국 제일루 믿음가는곳에서....다들 유명한 병원이라해도 상담에 따라 의사님들도 딱 필이 오더라구요..
3년전에 앞트임이 엄청 유행했었는데... 저는 상처없이 잘트였어요.. 콧대도 낮아서 무지 멀어보이고
사람들 쳐다보는건데 왜 째려보냐고 ㅜㅜ 하고
나름 서러웠던날도 많았답니다..
6개월간은 붓기때문에 뿔테안경이 필수였지만
이제는 제눈처럼 자연스러워요....
친구들 미니홈피에 저의 옛사진들이 아직 떠돌아다니는거 보고 한참웃었네요....
다 불태워버릴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호박즙잘챙겨드리고 수술성공하셔서 예뻐지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