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인 부분만 실밥 풀고왔어요 앞틈은 내일 푸르고..
뒤틈은 또 이틀정도 후에 푸른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첫날 부터 엄청난 붓기에... 걱정 많이 했는데..
제가 눈동자가 작는편이 아님에도... 저런붓기에..눈동자가 다보이는거 보면...상당히 많이 터주신듯 하네요 ;;
인같은 아웃으로 해달라고 했는데..라인은 괜찮은건가요 ㅎㅎ;;;
연고를 발라놔서 번들 번들 하기도 하고..답답하고..
밑에 썼다 시피...여러군데룰 해놔서 그런지..실밥 다 제거하는데만..일주일은 더 걸리는듯 하네요 ;;
항생제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잠도 많이 오고;;
.
.
어제 실밥 푸르고 병원나오는데..어떤 사람들이 앞에 오다가.. 부딪힐뻔해서... 피하느라...얼굴을 들어..모자위로 올려다 봤죠....
외국인이더라구요... 날 보고 하는말이... "oh shit !!"
........-_-;;;
근데.. 부모님 집에가서...실밥 풀렀다고 동생 보여주니..
.. 남동생이 또...." 악!!!!!! 방금 쏘우 봤는데...어흐..ㅠㅠ"
.
.
머..남자들은 원래 그런다니까 머...전 괜찮습니다..
난 아무렇지 않아요!!! 아하하하하하하하아하아하으흐으흐으흐흑....ㅜ^ㅜ..................
.
암튼.....전엔...붓기고 별로없고...이쁜사진 올리면 부러워 하면서 보다가도... 저처럼 팅팅붓고..그런 사진보면... 솔직히...아..진짜 무섭다..했거든요..
그게 내가 이렇게 될지 몰랐죠...
그래도 한번 손대면 계속 가지고갈 얼굴이기에..
참고하시라고..사진 또 올렸어요..행여 나처럼 걱정해서 괜히 우울해 하시는님들 있을까봐..
아직은 붓기가 너무 많아서...잘됬다 어쨌다 말하기 좀 그렇지만... 계속 좋은 생각하며 자기 최면을 걸랍니다..
" 난 잘됬을꺼야 난 이뻐진다! 난 에이스다! 비는 내꺼다 캬캬캬캬~!!!! 비 책오 ㅡㅡv!!"
.
.
모두들 좋은 하루되시고요~
아침부터 제사진 열었다가...놀라신 분들이 행여 있으시다면...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십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