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눈은 약간의 안검하수와 지방이 많은 눈이어서 콤플렉스땜에 눈매교정을 받고싶었습니다
발품을 팔아가며 병원을 찾았는데 상담할때 제 얘기를 좀 들어주시는 거 같고 코디가 아니고 원장님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서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이곳이면 믿을 만 하겠다하여 수슬을 받았어요
막상 수술받는 날 구체적인 상담은 없고 바로 수술대에 눕는게 왠지 못마땅했어요
그전에 상담할때는 눈매교정 쪽으로 거의 상담을 했었고 어떻게 하겠다는건 얘기 없었는데
수술 받고 나서 시간이 지난 지금은 짝눈에 한쪽 눈은 지방제거가 덜 된거 같이 눈두덩이가 부어있고
눈꼬리쪽이 시려서 자주 눈물이 나고 그래요 무엇보다도 눈이 제생각에 그전보다 더 보기 싫은거 같아서
하루하루 불편하게 살고 있어요 재수술을 받고 싶어도 시간이 안나고 또 다시 그 과정을 겪기도 싫고
잘 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이렇게 그냥 살고 있어요
상담이 본인맘에 든다고 해서 그게 수술이 잘 될거란 생각이나 의사소통이 잘되서 그렇게 될거란 생각은
잘못된 거란걸 제 눈주고 이번에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