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재수술 받은 이유
- 겹주름 너무 심함
- 풀메 진하게 안하면 소세지 라인 때문에 눈이 더 부어보임;;
- 눈 뜨는게 무거움.. 저녁만 되도 피로감 확 들었음
11년 전에 쌍수한 거라서 첫수한 병원에는 미련 없음
나름 10년차까지는 라인이 높아도 잘 버티긴 했고..
그냥저냥 살만하다 느꼈는데 일년 전부턴 아예 겹주름까지 생기게 돼서 다시 알아보게 됨
근데 그땐 사후관리, AS, 원장 실력.. 이런거 고려도 못하고 받은거라서
그때 못풀었던 한 이번에 진짜 싹~~다 풀었음
너무 깐깐하게 봐서 병원 하나를 알아봐도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맘에서 지웠던듯
수술 결정했던 건 내가 고려했던 부분들을 웬만하면 다 충족해서였음
AS도 3년동안 보장해주기도 했고
후기 보니까 절개나 재수술 후기가 첫수만큼이나 많아서 어려운 눈 많이 다뤄봤구나 싶었음
사실 10%는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건 내가 수술하고나서
만족감이 드냐 안드냐에 문제니까 수술하고 판단해보자 생각함 ㅇㅇ
라인은 절개로 잡으면서 눈매교정이랑 소세지 눈 라인 교정도 다시 함
그리고 하는김에 눈 뒤쪽이 답답해 보여서 밑트임도 같이 했는데
원장님이 밑트임 말고는 다 추천 안했거든 (여유공간이 없어서인듯..)
근데 밑트임은 과하게 트지 않으면 된다고 해서 진행함
여기서 또 이것저것 다 하라고 했으면 오히려 더 반감 들어서 아예 안했을 듯;
암튼 재수술하고 나서는 일주일차에 눈이 너무 부어서 놀랐었음;
약간 사람 눈 제대로 보기 좀 미안할 정도...??
가족들도 붓기 언제빠지냐고 그럼 ㅋㅋ
근데 사실 나는 눈매교정, 쌍수, 라인 낮추기 다 했는데
오히려 더 얌전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터라 가만 기다림
근데 2주후에 이때부턴 나도 좀 불안하긴 하더라..
라인이 생각보다 안 빠지는 느낌?
하도 옛날에 첫수 해서 그땐 어땠나 감도 안 잡혀서 더 그랬던 듯
병원에서 붓기레이저도 맞고 원장님이 경과 체크도 해줬는데
재수술이라 느끼는 묘한 불안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마음 다잡는수밖에 없었음
그리고 한달차 되니까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된 느낌임
우선 젤 맘에 드는 건 겹주름이었던거 라인 하나로 고정 잘 잡히기도 했고
밑트임 같이 해서 그런가 전보다 훨씬 시원해 보이는 느낌??
화장법 자체도 전이랑 별로 달라질 게 없는데 지금이 훨 잘 어울려보임
내가 부족했던 10% 지금은 어느정도 채워진듯 ㅇㅇ
근데 또 한가지 아쉬운건...... 아이라인 문신 하지 말걸 그랬음
이거 없었으면 눈이 더 깔끔해 보였을 텐데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으니 라인이도 잘 잡힌거에 안심하고 즐겨야지
님
김한장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