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거의 5년동안 쌍커풀 테이프를 사용했었어. 오래 쓰다보니까 눈살도 늘어난 것 같고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어서 쌍수를 하기로 결정했지!
전문성이 없는 내가 봐도 나는 눈살이 많아서 무조건 절개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처음엔 별로 겁이 안났는데 주변에서 절개는 아프다고 겁을 줘서 잔뜩 쫄아서 상담을 하러 갔어.
두 병원을 갔는데 처음에 간 병원은 딱봐도 공장형인거야. 근데 거기서는 내가 원하는 라인을 말하니까 해주겠다고 바로 말하고 할인도 잔뜩 해줬었어. 근데 이 병원은 내가 원하는 라인이 내눈과 어울리지 않다는걸 정말 타당한 이유를 들어 설명해주시곤 새라인을 추천해줬어. 처음엔 생각도 못한 라인이여서 고민이 됐지만 정말 쌤말이 너무 맞는 말이어서 바로 결정했어. 추천해준 라인으로 하기로.
아무튼 잔뜩 겁을 먹은 채로 수술대에 누웠는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정말 통증이 전혀 없었고 그냥 약 한 느낌? (안해봤지만) 그 빅히어로 영화에서 빅히어로가 블랙홀같은곳에 빠지잖아 약간 그런데에 들어간 느낌이었음) 편하게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도 정말 편하게 잤어. 한시간반동안 ㅎㅎ
뭐 그 후로는, 붓기가 계속 야금야금 빠지면서 쌤이 처음에 말했던 라인이 나오고 있고 나도 엄청 만족하면서 지내는 중이야. 쌍수한거 절대 후회안함!
님
[Double eyelid Incision] 
달디단고고구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