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눈재수술만 다섯 번째입니다...
처음 수술은 대학 들어가기전에
그 뒤로 뭔가 마음에 안 들어서 계속 손댔는데
이번엔 진짜 처음으로 아 됐다. 이젠 건드릴 일 없겠다 싶은 눈을
얻은거같아요ㅠㅠㅠ
이전부터 수술을 계속한 이유는
겹쌍이 계속 생기고 라인이 점점 무너져서
눈 떴을 때마다 이중으로 겹쳐지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거기다 꺼짐까지 있으니… 진짜 사진 찍으면 눈이 쾅하고 들어가 보여서
눈화장을 아무리 해도 사람이 피곤해 보이는 느낌?
사실 겹쌍 잡는다고 재수술을 한 두 번 더 했었는데ㅋㅋ...
오히려 흉만 쌓이고 더 안 좋아져서 그때는 진짜 후회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좀 더 꼼꼼하게 알아보고 병원도 직접 발품 뛰었고요.
어쨌든 이번엔 겹쌍도 싹 정리됐고
눈꺼풀 꺼진 부위도 같이 보완해주셔서
이제는 눈 뜨는 느낌도 부자연스럽지 않고, 메컵도 제대로 먹어요 ㅠㅠㅠ
전에는 눈화장하면 라인 끼고 뜨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섀도우도 잘 먹어요.
심지어 흉 자국도 예전보다 훨씬 부드럽게 회복되는 중이라 마음도 좀 놓였고요.
진짜 제가 후기 이런 거 잘 안 쓰는데…
이번엔 진심으로 만족해서 누가 보면 도움 될까 해서 한번 써봐요.
이왕 하는 재수술이면 진짜 병원 꼼꼼히 보고 하세요.
저처럼 다섯 번까지 안 가고 딱 만족하는 결과 나오는 게 제일 좋은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