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워서 고민입니다ㅠㅜ
남편은 애도 있는 아줌마가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수술하려 하냐는데 수술은 자기 만족이잖아요..
메부리코라 1년 넘게 인터넷 검색만 하면서 고민하다 오늘 처음으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앞쪽이 너무 높아서 뼈를 3mm정도 갈고 절골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회사 다니는데 일주일 정도 휴가가지곤 택도 없고 2주는 내야 한다고..ㅠㅜ
다행히 콧대에 보형물은 안 넣어도 된다고 하는데 코끝이 콧등에 비해 낮아서(매부리의 특징이죠..ㅠㅜ) 비중격으로 코를 높여야 한다고 하네요.
코수술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실패,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때문에 용기를 못 내고 있어요.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건 저이지만 너무 혼자 골몰하는 것 같아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정면엔 불만없고(아주 예쁜 코는 아니지만요) 측면이 매끈해 졌으면 해서요. 용기를 내서 측면사진을 올리니 말씀 부탁드려요..ㅠㅜ
1. 하는 게 훨 낫겠다
2. 그렇게 흉하진 않으니 걍 참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