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입시끝나고
엄마가 코하라길래(엄만 코, 쌍수했었어요)
거의 모 반강제적으로 실리콘+귀연골 했습니다.
할때 진짜 그자리에서 죽고싶을 정도로 아팠어요
엄살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제가
겁 엄청 먹고 수술대 오른거거든요
진짜 전 다 느껴지더라구요...깍는소리며 찝는 느낌이며
간호사들 밖에서 저녁 뭐 먹을까 수다떠는얘기며
수술만 한 3시간했습니다 출혈이 좀있어서 진정된 후에 다시 하겠다구 의사쌤은 나가시구.. 한 20분정도 누워있다가 다시 들어오셔서 겨우 나머지하구...
어쨋든
한2주후까지는 고생 너무 많이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진짜자연스럽게 잘됬었습니당
1년정도 대학생활 즐기면서 술 마시고 놀고 하다보니
미간 사이에 모기 물린거처럼 붓더라구요
그렇지만 다시 병원 찾으면 또 무엇을 어떻게 할까봐 그리고 그게 또 다시 아플까봐, 또 다신 그 곳에 발을 디디고 싶지 않았거든요 소독냄새며 고객들끼리 막 수술했는지안했는지 막 몰래몰래 훔쳐보고 이런건 전 싫어서
그랬다가 부어있는게 꽤 오래 한 몇달 이상 가길래
방치해두면 더 큰일나겠다 싶어서 그냥 가더라도 주사나 한대 맞겠지 하는 심정으로 찾아가봤더니
도로 다 빼내야한다더라구요....이물반응이 일어났다면서 이물반응이 일어나고 꽤 오래 방치해두어서 다 빼내야한다고...일어났을때 일찍일찍 왔었으면 약으로하는치룐가뭔가만 했었어도 됐다면서
진짜 왠만해선 남 앞에서 울지 않는데 저도모르게 눈물이 뚝뚝 떨어졌었습니다 멍하게 아무말없이 그냥 눈물만 훔쳐내고 엄마는 옆에서 제가 수술하고나서 고생한걸 봤기에 속상해서 간호사한테 따져도보고..
어쨋든 2번의 수술을 거쳐서 보형물이랑 귀연골도 다 빼냈어요
근데 이제 고민이네요...코를 다시 병원에서꽁짜로 해주겠다, 코 필러라도 해주겠다, 하는데
제 남친이며 친구들이며 코했었을때가 진짜 이뻤다고계속그러니까..돈도 아깝지 않느냐며 240들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왼쪽 오른쪽 귀연골 다 써내서
만약에 코를 다시하게되었고 이물반응이또생기면
엉덩이의 늑골뼈?를 써야한다해서.........무서워죽겠구요ㅜ
필러는......한 2년인가밖에 안간다하고 그게 또 아프다고하고. 2년밖에 안가니까 지속적으로 맞아야하니까 그건또 싫고 중독될까봐
차라리 그래서 앞트임을 할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써클을끼는데 이게 다들알다시피 눈에 안좋잖아요
근데 안끼면 또 눈이 휑해보이니깐 못 빼겠더라구요
쌍수는 진짜 요즘 길거리나가면 개나소나다해서
요즘은 없는게 더 이쁘더라며;; 저도 수술한티는 별로 내고싶지않거든요 티는안내면서이뻐지고싶은심리인거졍
어쨋든
평가좀 내려주세요~~ㅜㅜ
코를 할지
첫사진의 왼쪽이저에요
ps진짜 미간사이에 모기물린거처럼 붓었는데저처럼 겁난다해서 병원가는거 미루지마세요........제꼴납니다 ㅜㅜ 무서워도용기내서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