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게 속꺼플이 있고 눈동자도 많이 보이는 편인데
서른중반이 넘어가면서 그나마 눈꺼플이 속꺼플을덮고
속눈썹을 덮어서.. 속눈썹이 짧아보이고 눈도 답답해보이고...
나도 섹~쉬하게 눈화장하고픈데 아이라인 마스카라하면 너구리가 되어서 너무 불편하고..
그래서 수술하려고 했는데 남편반대가 너무 심하네요.
그래도 밀어붙여서 12일날 날 받아놨는데.. 하루에 열두번도 맘이 바뀝니다.
남편은, 안해도 그런데로 괜찮은데.. 수술하면
자연미가 떨어지고.. 복구가 안된다.. 뭐 그런주의네요.
병원은 한군데 가봤는데.. 그분이 자연스러운것을 추구하시는 분이라 .. 제 컨셉에 맞네요.
의사왈, 절개와 앞트임하면 눈이 훨 시원해지겠지만
여지껏 삼십년 넘게 살아온 이미지가 갑자기 바뀌는 것은 자기가 비추다..
이십대라면 모르겠지만..
그래서 근육은 두껍지만 처진살이 별로 없어서(?) 부분절개를 권하시더군요.
좀.. 봐주시겠어요?
저 수술해서 후회하고 남편이 반대한거 하면서 잘 안되면 정말 힘들거 같은데..
한편으로 자연스럽게 하면 지금에서 인상이 많이 안바뀌고 눈화장도 예쁘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