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수제한 때문에 댓글로 더 이어 쓸게요~
3개월 차에 ㄱㅈㅇ원장님 뵙고 경과가 좋아서 6개월 차에 내원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원장님 뵙는 것과는 별개로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해서 캡스 받았습니다
6개월 차에 원장님 보는 거였지만 그 때 아니더라도 제가 원하면 원장님 뵐 수 있어서 좋았어요
(캡스만 예약하고 온 날에도 데스크에서 원장님 보실거냐고 항상 여쭤보시더라고요)
원하는 만큼 캡스 받을 수 있고 원하면 원장님 뵐 수 있어서 사후 관리가 만족스러웠습니다
- 촉감, 가슴 움직임
양쪽 425으로 크게 넣었고 이중평면이라서 촉감은 큰 기대를 안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말랑합니다.
(6개월 간 캡스를 한달에 한번씩 가서 받아서 촉감 개선에 도움이 되었나 싶네요)
움직임은 진짜 가슴이랑은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뛰면 흔들려요ㅋㅋ 촉감이나 움직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 흉터
밑절로 진행했는데 흉터레이저 받고 멜론박스에 있는 흉터 연고 매일 발랐습니다. 그래서 가슴을 위로 들어올리거나 만세를 할 때 아니면 흉터는 거의 보이지 않아요. 현재는 약간 회색 선?이 흐릿하게 있습니다
- 감각
오른쪽 가슴은 감각이 다 돌아왔는데
좌우 절개부위와 절개부위 근처 밑가슴, 왼쪽 가슴은 감각이 아직 다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왼쪽 가슴 피부를 꼬집으면 통증은 있지만, 살살 피부를 만지면 약간 무딘 느낌이에요
(만진다는 사실은 알겠는데 엄청 선명하게 느껴지진 않는?)
원장님께 여쭤보니 다 돌아오려면 1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제는 그냥 제 가슴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여
가슴수술 만족도가 다른 수술에 비해 높다고 하던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동의하게 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