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고민 많이 했는데 하길 잘한 것 같음..ㅎ

한달 좀 넘은거치고 모양 진짜 괜찮지 않음..? 수술하기 전에도 자산이 없던 편은 아니긴했는데 모양이 옆으로 퍼져서 골도 잘 안 모이고 늘 뽕브라에 의존하고 살았었거든..ㅋㅋㅋ 윗가슴 볼륨도 아쉽기도 했고 암튼 그래서 고민 끝에 수술 결심한건데 수술하고 나니깐 가슴크기도 그렇고 모양도 훨씬 예뻐져서 고민했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짐ㅠㅋㅋ 처음엔 이왕 수술하는거 최대한 크게 하고 싶었는데 원장님은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볼륨 살리는 방향으로 권유해주셔서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욕심 안 부리길 잘한거 같음ㅎ 수술하고 얼마 안됐을 땐 없던 가슴이 생겨서 그런가.. 옆으로 눕거나 자세 바꿀 때 좀 묵직하고 불편한 느낌 들었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돼서 그런지 ㄱㅊㄱㅊ 가슴이 커본적이 있어야지..ㅋㅋ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봐ㅎ 암튼 아직은 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조금 땡땡(?)한 그 특유의 보형물 느낌이 남아있긴한데 초반보단 촉감 많이 ㄱㅊ아졌고 시간 지나면서 더 말랑해질 것 같음ㅋㅋ 주변에 가슴수술한 친구들이 내 가슴보면서 수술 진짜 잘된 편이라고 해줘서 안심중ㅎ 아 글구 부유방도 좀 있던 편이라 수술하는김에 부유방제거도 같이했어 유방외과라 어차피 실비 환급도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같이 하겠다고 한거였는데 확실히 겨드랑이 라인이 깔끔해져서 같이 하길 잘한듯ㅇㅇ 수술하고 수술전에 찍어둔 사진 보니까 윗가슴..ㅋㅋ 진짜 거의 패인 수준이였넴..ㅋㅋ 옛날부터 가슴수술한 친구 보면서 항상 부러웠거든 득슴 성공하고 나니까 너무 행복해ㅜ 아 근데 엠디만 그런건지 여긴 3개월까지 계속 여러 번 병원 가서 사후관리 받아야되는데 그게 좀 귀찮긴해도 확실히 모양도 더 잘 잡히고 촉감 빨리 풀리는 느낌이라 꼬박꼬박 가서 챙겨받아야할듯.. 뽕은 뽑아야지…ㅎ 귀찮아서 나중에 또 후기를 올릴랑가 모르겠는데 시간나면 또 후기 쓰러 오겠슈!! 아 맞다 흉터크림 효과 좋은거 있으면 ㅊㅊ좀 해주고 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