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은 늘 생각만 해왔던건데 무섭기도 해서 미뤄왔음
반오십 지나고 이젠 진짜 해야겠다 싶어서
그러다가 2024년의 마지막 12월달에 상담예약을 몇군대 잡았는데
사실 여기가 첫 병원이었는데? 1순위였기도 하고.
상담대 대기없이 바로 진행되어서 좋았고,
좀 민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냥 스무스하게 상담함
무엇보다 원장님 경력이 10년 이상에,
병원에 가슴 전문 원장님이 그분 딱 한분이셔서 더 믿음이 갔고,
상담 당일 수술 날짜를 갈겨버림
예약이 많아서 한달반이 지난 1월말쯤 겨우 잡음 ㅜ
일단 보정 속옷 없이 윗밴드만 한다는 점이 아주 나이쓰했음 피통도 안참 레전드
수술당일 통증때매 진짜 쫄아서 밑절로 바꿀까 고민하다가 결국 겨절로 들어갔는데 수술 끝났는데
진짜 말도 안되게 하나도 안아프고 그냥 가슴운동 한 다음날 근육통정도?
그게 무통 당첨? ㅎㅎㅎㅎ겨절 안아플수 있는건가여,,,
아무튼 너무너무 체고였음
역시,,,경력이 경력인지라 수술도 빨리끝나고,
일단 너무 깔끔하게 됌
그리고,,, 회복 속도가 개개개개개미침 ㅡㅡ
수술당일ㅋㅋㅋㅋㅋㅋ금식때매 너무 배고파서
수술 끝나고 훠궈까지 먹으러감(같은건물에 하*디*오 있슴)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수술날부터 전,,, 일상생활 가능,,
수술다음날엔 영화관도 가버림 ㅎㅎ
수술한 당일 무통수액을 손에 달아 주셔서 이틀동안 달고 생활했는데,
가슴은 너무 멀쩡하고 수액이 오히려 옷갈아입기 번거러운정도 ...
난 진짜 너무 멀쩡하고 ㅋㅋ
삼일쨋날 무통 빼자마자 피시방 달려감
가슴 수술한 주변 사람들은 너무 아파서 일주일 누워있었다는데,
심지어 밑절도 아닌 겨절인데도 아픈거 하나 없이 그냥 날라다님 회복속도 미쳐버림
그리고 지인들은 제가 가슴한지 아무도 몰랐는데
너무 만족해서 걍 온동네 방네 소문 내는 중ㅎㅎ...
모양이 u라인이 진짜 너무 예쁘게 잘잡혔음 ㅠㅠ
자존감 상승하고,,
저 번호 계속 따입니다 그냥 하세요 하시라구여 알겠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