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바랑 멘엑이랑 고민하다가 멘엑으로 한 이유
1. 비용이 더 합리적이었음
2. 병원에서 보형물 진열되어 있는거 다 만져봤을때 멘엑이 더 촉감 좋았음
3. 원장님이 멘엑으로 해도 된다고 함
어느 병원 가면 모티바가 젤 비싸서 걍 하는김에 모티바 하라고 하는곳도 있거든?
근데 내가 가슴한곳은 그런게 어딨냐고 보형물은 다 괜찮고 물론 체형마다 유리한 보형물은 있겠지만 나는 멘엑 모티바 둘다 괜찮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걸로 하라고 함 ^^
대신 멘엑으로 하는건 상관없는데 내가 짝짝이 가슴이라서 양쪽 사이즈를 다르게 넣어야 한다고 했음
솔직히 가슴 aa컵인 예사들은 알거야 내 가슴이.... 짝짝이라고?
그냥 평소에 브라렛 입고 다니거나 그것도 아니면 여름엔 니플패치 붙이고 다니는게 다라서 짝짝이라고 생각 못해봤거든 내가 이해 못하니까;; 원장님이 유두부터 가슴까지 길이 재보고 왜 짝가슴인지 이유를 아주 길게 설명해줬음
약간 교수님한테 가슴 강의 듣는거 같은 기분이 들면서도.... 그래 어차피 가슴수술 하는건데 이정도는 내가 알고 받아야 손해 안보지 싶은 생각도 들더라
그래서 원장님 말로는 295/350 넣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 정도면 거의 50cc나 차이 나는거잖아 ㅋㅋ 생각보다 차이가 커서 괜찮을까 걱정했었는데 원장님 약력이라던지.... 경력이라던지..... 걍 원장님 믿고 수술받았음
그리고 난 진짜 궁금한게 수술하고 무통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진짜 통증이 아~~예 없었던거야??;;;
나도 통증이 심한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없던것도 아니라서 진짜 상상이 안감... 그냥 약 먹으면 버틸만한 정도라고 보면 돼 솔직히 빈약했던 몸이었는데 여기에 갑자기 가슴 커진거니까 아예 아무런 느낌이 안들었다는건 뻥같음... (소신 의견)
수술초반이랑 지금이랑 비교해서 바뀐건
1. 촉감 > 훨~씬 부드러워졌음 특히 누웠을때 퍼지는 느낌이 다름
2. 모양 > 윗볼록 내려가고 점점 자연스럽게 바뀌고 있음
3. 통증 > 이건 한달차 지나면서 점점 무뎌지고 없다고 보면 됨! 초반에만 꾹 존버해봐
솔직히 가슴수술하고 느꼈던 불편함보다도 만족감이 훨 크기 때문에 나는 과거로 돌아가도 했을거 같음
그리고 병원에서 해주는 사후관리도 좋고 경과도 원장님이 상담 때 처럼 아주 꼼꼼하게 봐주고 있기 때문에 수술받은 입장에서 맘이 푹 놓이는 상태임... 단점이랄게 없어
근데 아직 반년도 안된 상태라서 여기서 살성 더 풀리면 후기 또 적어보려고!
그때도 성예사 안 까먹고 있으면 또 올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