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ㅎㅎ
가슴 수술 후기 중에 재수술 후기가 특히 드물어서... 그리고 다신 나 같은 후회인간을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에
급하게 후기를 작성해봐 ㅎㅎ
혹시 가슴 수술 계획이 있거나, 촉감 등 여러 이유로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예사들은 꼭꼭 자세히 읽어줘! 하고 싶은 말이 많거든ㅠㅠ
키170 몸무게 56 흉곽75
키에 비해 골격이 크지 않은 타입이구
5년 전에 가슴 수술을 뭣도 모르고 좋다고 받았어...
보형물이 막 겉으로 비쳐서 리플링처럼 막 보이지는 않았는데,
만지면 촉감이 우글우글한게 느껴졌어
그 생크림짜는 짤주머니 세워놓으면 우글우글 하잖아?
우글우글? 이렇게 주름이 있는 게 만지면 느껴졌어..
가슴 안에 주름이 있는 거 같이….
만졌을 때 우글우글한 거나
촉감이 너무 안좋아서+유두위치 다르고+모양 비대칭 때문에 재수술을 하긴 해야겠다 하고있었는데
친구 중에 가슴 수술한 친구가 있어서 가슴을 만져봤더니.. 이럴수가
………???? 수술한게 맞냐고 내가 물어봤어
너무 다르길래..ㅋㅋㅋ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나는 왜?
이러고부터는 아프거나 이런건 없어서 뭔가 다르긴한데 첫수술때가 잘 기억나지도 않고 첫수술은 솔직히 많이 안 따졌던거 같아
망했다 생각뿐이었어 자꾸 내 가슴 만져보고 친구 가슴을 만져보게 되었는데
그럴수록 아이게 성형한 가슴촉감이 다 같은게 아닌건가? 싶은거지
이게 뭔가?? 대체.. 첫수술에는 마냥 절개 부위 흉질까봐 ㅜㅜ 그런 것만 생각했지... 촉감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어....ㅠㅠ
가슴은, 예사들...
촉감이 정말… 생명이더라.....ㅠㅠㅠ
한국 들어오면서 재수술계획까지 하고 들어왔고
친구가 했다던 병원으로 왔어 (친구강력추천도 있었지만 설명받은 내용자체가 좋았어)
그리고 ㅈㄴ실장님 (내 은인!!ㅎㅎ) 을 만나...
촉감의 진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지..
초음파로 확인해보니까 난 근육위로 수술했더라구;;;
그러니까 몇 년 전 근육위 수술방법이 유행했었고 그때 수술했던 분들이 구축으로 많이 재수술을 하신다고 해... 통계적으로 근육위 수술방법으로 했을 때 구축률이 10년 후 엄청 많이 발생되는게 있는데 전병원에선 그런 걸 들은적이 없는거 같거든... ㅠㅠㅠ기억에도 없구, 설명을 너무 안일하게 들었었나봐
너무 후회스럽고 내 자신이 너무 멍청이 같았어...
그래서 이번에 나는 >>>>이중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