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술후에 저만 느끼는 정도의 밑선의 차이? 외에는
만족하면서 7-8년을 잘 지내다가 서서히 가슴통증이 느껴졌고
시간이지날수록 양쪽 가슴 크기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ㅠ
설마 설마 했는데... 파열이였어요.
아예 제거만 할지... 새로운 보형물로 재수술을 할지는..
사실 잠깐 고민했고 정답이 바로 나오긴 했어요.
전 아직 나이가 젊기도 하고(?) 빼고 났을때의 상실감도 걱정됐고 ㅜ
모양도 왠지 쭈굴 할것 같았어요 ㅜ
일단은 수술하고 나서 정말 만족하면서 보냈거든요.
그래서 큰 고민없이 첫수술한 병원 상담을 먼저 다녀왔어요.
수술해주신 원장님이 그대로 계셨어요.
보형물의 문제여서 그렇지 그동안 모양, 촉감 모두 만족하면서 지냈으니까요.
해가 바뀔수록 촉감과 모양은 완전 찐가슴 자체여서
나중에 수술했다고 얘기하면 지인들도 깜짝 놀랄 정도 였으니...
보형물은 세빈 서브 하이로 335 넣었어요.
신기하게 재수술은 첫수술에 비하면 애교네요? 거의 무통수준이예요
재수술이여서 그런지 라운드 보형물인데도 윗볼록도 거의 없어요.
피통차서 그런지 수술이 두번째여서 그런지 붓기랑 멍도 거의 없어요 .
겨드랑이쪽도 통증이 잘 안느껴지네요.
밑선교정도 잘 된것같고 촉감이랑 모양이 벌써 거의 80~90% 완성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