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예사덜~ 응원해준여사들 잊지못해~~
결국 나 밤새고 다녀왔잖아! 아무말,긴글 주의~
9:20 병원도착
수납하고 약 먼저 처방받았어 약값만 8만 얼마 나온거같아....
10:00 동의서 쓰고 가슴 디자인 뒤
10:14 시간정확하지않지만 수술실 입장
떨리고 걱정되고 그래도 수술선생님들이 지금 어떤거하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는게ㅜ좋았어 그뒤에 마취담당의가 와서 설명해주는데 그때 빡 무서운거야 울고싶었는데 울틈도없이 수술끝나있었어
오후 3시 인지 4시인지 기억 안나지만 입원실 도착!
3시간뒤에 물먹을 수있다해서 너무 힘들었어
목 아프고 갈증나고.....
오후 5:40분쯤에 죽도 주고 물도주고 엄청 친절했어 ㅋㅋㅋ물도 빨대로 먹여줌
누구는 보호자 없어도된다는데 난 너무 필요했어
죽도먹여주고 갈증나서 물도 엄청 많이마셔서 보호자가 떠다주고 양치도해주고 ㅋㅋㅋㅋ 지금 글써보니까 부려먹었네....
그리고 보호자는 22:00에 퇴실!
그전에 20:00쯤에 무통주사 다맞아서 제거함
확실히 효과있었던게 겨드랑이는 뻐근해서 팔 잘 못쓰는데 가슴은 한개도 안아팠어... (이때가 좋았지)
그리고 보호자 퇴실하고 간호사분들이 케어해줌 ㅎㅎㅎ 진짜 엄청 세상친절 나 서비스업에 일했는데 이처럼 친절한거 쉽지않은데 대단했어 배우고싶더라 ㅋㅋㅋ
화장실도 같이가주고... 물도 많이 마시니까 또 더 챙겨주시고...
아 그전에 새벽 2:00(5/18) 이때부터 가슴과의 고통 시작 자고싶은데 못자고 반 수면상태 유지... 결국 6:00까지 참다가 진통제 맞음 바보같이 미리 말할걸 ㅋㅋㅋㅋ
8:00시에 또 죽 차려줌 사실 별로 안먹고싶었는데
퇴실하면 혼자서 잘 못먹을까봐 꾸역꾸역 먹음...!
그러고... 대망의 10:00 치료실에가서 링거제거하고 박사님이 수술 확인하러옴! 사람 참 인간미가 넘치셨음
나도 같이 내가슴봤는데 ... 뭐라할까 일단 내가슴 안같고 ..잘된지 안된지는 지켜봐야할거같아! 멍하나없고 수술은 깨끗하게 잘됐어! 그저 내가 어색할 뿐ㅇㅋㅋㅋㅋ
그러고 퇴원했다~~~~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5/18 05:46 손붓기는 거의빠짐! 배붓기는... 원래 뱃살인지 붓기인지... 근데 자꾸 꾸루룩 거림...자연스러운 현상인가;;; 약에 진통제도 있어서 가슴은 덜아픔! 잠도 잘자고 ㅎㅎㅎ
그리고 수술하러갈때 옷 꼭 지퍼형식 윗옷이랑 츄리닝바지나 치마 입고가...! 병원복에서 갈아입을때 편한게 최고야....! 꾸며갈필요없어 알겠지?
내글 읽는 모든 예사들 이쁘게 수술 성공해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