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얼마전에 코 후기를 썼는데 이번엔 가슴을 들고왔어.
40대 맞이 리뉴얼공사를 하려고 남편한테 엄청 열심히 설득해서 허락받은 코수술과 가슴수술이야.
코도 아주 성공적이었지만 가슴도 잘된거 같기도 해서 예사들 생각이 궁금해.
코야 세번째 수술이라 이리저리 잘 알고있었지만 가슴은 첫수술이라 첫느낌은 우선 감격스러워
내게도 가슴이 생겼다니.. 붕대풀고 실밥도 풀고 꼭지만 가리는 나시입고 티조가리 하나 걸쳤는데 느낌이 달라..
성형 만족도 1순위가 가슴이랬는데, 다들 나같은 마음이었을꺼 같아.
40대되가는 아줌마가 가슴수술해서 좀 주책바가지 같지만 백세 시대니까 반백살 C컵으로 살아볼까해..ㅎ
보형물 고르는데 고민이 많이 되었어. 열에 8은 비싼 실리콘 권하고 부작용은 거의 설명안해주고. 빨리 끝내고 가려고 하고
나머지 상담은 그나마 만족스러웠는데, 사실 코 해주신 쌤이 가슴도 잘하신다고 하셔서 믿고 맡겼음.
수술케이스도 많으시고 다른 의사샘들과 다른 인품? 이 느껴져서 믿음이 더 가고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관록이 느껴짐..
암튼 수술한지 얼마 안됬는데 일 할거 다하고 날아다니고 있어. 크기가 살짝 아쉽지만.. 몸에 맞게 해주신거 같아서 만족행
(흉통도 작고 어깨도 좁고 윗가슴도 튀어나오고 키가 작아서..크게는 안된다고 단호박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