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슴수술알아보면서 큰 수술이고 아픈 수술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있었는데 이번에 수술하고나서 경험해보니까
수술 직후까진 아픈거 하나도 없어서 무통 당첨이 나한테 온 느낌.
죽을만큼의 통증이 아니라 너무 편했고 일어날때 뻐근함이랑 가슴에 보형물을 넣어서 묵직한 느낌 빼고는 괜찮았어~
지금은 감각 신경도 돌아오고 있는지 가끔씩 찌릿한 느낌이 나는데 신경 돌아오는 신호라니까 이정도는 참을 수 있고 ㅎㅎ
밑절보다 겨절이 팔들기 더 힘들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확실히 난 밑절로 해서 그런지 팔 올리는것도 크게 문제없어
머리 감는거 샤워 하는것도 잘 하고있고 거울로 비춰 밑에서 봐야 상처부위가 보여서 의외로 겨절보다 밑절이 더 상처가 아물면
잘 안보이고 티안날것같은데 이건 내생각이라 ㅋㅋㅋㅋ지켜봐야할것같아
근데 난 겨절보단 밑절로 하길 넘 잘했다고 생각함..특히 수술 후 움직일때가 괜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