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년도 더 지난 나의 첫 가슴수술.. 옛날옛적이예요
말그대로 친구한곳이라고해서 뭐 알아본것도없이 따라가서
상담받고 바로 예약하게 되었는데요
ㄱㅈㅅ(압구정역 위치ㅡ현재는 수술보다는 시술쪽 병원으로 바뀐듯) .. 전체적인 구축이라기보다는 가슴 한쪽에 팩이 겹쳐서 줄쳐럼 만져지는? 현상때문에- 구축현상은 맞지요ㅜㅜ .. 같은 곳에서 1년후 마취비만 내고 재수술 받았어요 다른곳을 알아봤어야하는데 원장님 말만믿고 간단히 살짝 뭉친곳만 펴주면 문제없다셔서 재수술을 받은거죠
그리고 2년후에 또 같은현상으로 따지러갔다가 한번만 더재수술해보자셔서 유륜절개로 재수술+재수술을 받게됩니다
저는 만질때 전체적으로 엄청 딱딱하진않고.. 뭔가 팩 한쪽이 겹쳐진듯한 느낌이였어요
하.. 같은곳을 3번이나 절개했는데 (다행히도 유륜쪽은 절개자국이 심하지않지만) 더 이상은 이 병원이 진짜마지막이다 생각했고요.. 이미 후회가 엄청났던상태.. 자포자기였어요
그후 왼쪽가슴이 또..ㅠㅠ 이번엔 알아보고 ㅂㄹ(가슴전문)성형외과에서 한쪽만 재수술ㅡ밑절로 받게되었죠
촉감은 너무좋아요 아직도.. 이래서 첫수술 결정을 잘하셔야하는가봐요 대신 넘 재수술을 받다보니 피막걷어내고 해서 제피부가 얇아진바람에 명치쪽 피부가 살짝 우굴?! 대긴합니다 전 그냥 이대로 만족하고 살거예요
마지막 수술 한쪽만 한 재재재수술 밑절흉터는 타투로 얼마전에 커버했어요
전 이제 가슴수술 얘기만 나와도 학을 떼서ㅠㅠ 맘고생 심한분들 다 이해되네요
첫 수술 잘 알아보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