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구분안되는 가슴 살린지도 지금 두달정도 되었네요 ㅎ
사진은 40일 정도 됏을때 찍은거예요
스펙은 158/52 가슴방12
모티바 335/315 다르게 들어갔어요 겨절로했구요
기존 사이즈는 사실 재기도 민망할만큼 없던터라 75A사이즈였는데 오로지 흉곽크기 때문에 70보단 크게입었어요
현재는 사이즈 쟀을때 75C컵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좀 딱 붙는거 같아서 브랜드마다 입어보고 사이즈 맞춰서 주문하고 있어요 ㅎ
전 수술이유는 단 하나였어요 오로지 사이즈!! 가슴이랑 배 높이 차이가 없을정도로 앞뒤구분이 안되는 가슴이었어서
이것만 개선돼도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겠다 싶었어요 남들이 뭐라하는건 아니지만 모든 성형이 개인만족이잖아요?ㅜㅜ
가슴이 아예 없으면 수술해도 티나고 안예쁘게 된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은터라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
고민 길게 한 대신 병원은 크게 고민 안하고 상담하고 일주일 뒤에 바로 수술했어요
주변에 수술한 친구들 많아서 리스트 먼저 받고
그 중 ㅇㄷ에서 이벤트한다고 하길래 김민국원장님께 가장 빠른날짜로 잡고 수술받고왔어요
제가 코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비용 부담도 있고 친구들이 여기서 많이 해서 별 고민 없이 했어요 ㅎ
수술다음날)
첫날은 마취깨고 하느라 정신없어서 입원할때 심심할까봐 이거저거 챙겨갔는데 딱히 한게없어요 ㅎ
잠만자고 누워있다가 아침에 직원언니가 죽 챙겨주셔서 아침먹고 원장님이 상태 봐주셨는데
붕대에 낑겨있어서 그런지ㅜ 가슴이 작아보여가지고 이거 말씀드리니까 눌린거 풀리면 더 클거라고 하셔서 안심하고 퇴원했어요 ㅎ
거동을 못하는건 아닌데 가슴도 무겁고 큰 수술 끝냈다고 생각하니까 몸도 무거워서 전 귀가는 택시불러서 갔어요
낑겨서 대중교통은 도저히 못타겠더라고요 ㅜ
수술 ~7일차)
전 수술하고 이때가 가장 고비였던거같아요 ㅜ
겨절이어서 팔 움직이기도 되게 조심스러웠고 없던 가슴을 억지로 키운만큼 심한 근육통을 앓았네요^^;
(이게 수술 잘한다고 통증이 없는게 아니라 근육위에 삽입하면 안아프고,
근육밑에 삽입하면 근육도 같이 늘어나야 되니까 아픈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떤분들은 근육하로 했는데도 3일 정도지나면 아무통증 없었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든데
그분들은 아마 타고난 가슴조직이 말랑하신 분들이신거 같더라고요 ㅜ
정확히 6일까지 근육통이 계속됐던거같고 7일차쯤 지나니까 괜찮더라고요
근데 붕대도 이때 제거해서 아마 숨쉬는게 편해져서 더 편했던것도 있는거같아요 ㅎ
샤워는 12일차때 밑선찝은 실밥 제거하고나서부터 가능했어요
다행스럽게도 보정속옷은 안해도 돼서 넘 좋았어요
이건 병원별로 다른거같더라고요
수술 ~2개월차)
사후관리는 다 받은 상태에요
갈때마다 해주는 찜질팩이 넘 좋았는데 특히 태반팩이 무척 시원하더라고요
첨에 딴딴한 가슴이라 풀리는것도 오래걸리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전보다는 촉감이 많이 풀린 상태라 걱정했던거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상태에요
제발 밥그릇이거나 발사할것 같은 가슴만 안되길 빌었는데
원장님이 제가 원하는부분 캐치 너무 잘해주셔서 과하지않고 사이즈 적당히 잘 넣어주신거같아서 진짜 맘에들어요 ㅎ
D컵이신는분들보단 작은감이 있는데 이정도 사이즈여도 가슴골은 또 잘모아지더라구요
수술전 사진도 올렸는데, 저처럼 없던 가슴도 슴이 생길수있다라는거 알려드리고 싶어서 후기 적어봤어요!
참고로 수술후 몸무게는 2kg 정도 증가했는데 배붓기 빠지고 나니까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더라고요
살찌는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돌아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