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애들이 어느정도 컸다 싶어서
올해 봄에 가슴수술 알아봤다가 다시 가정에 충실할 수 밖에 없었네요.
이대로 더 시간만 지체하면 안될꺼 같아서 남편한테 부탁하고
이제서야 수술 받았어요!
항상 쳐진가슴보면 정말 너무 맘 아프고 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도 여성이 아닌 엄마로 굳혀지는거 같았는데
수술 후 어느정도 모양잡힌 볼륨감을 보니까 눈녹듯 사라지네요.
아직 3주밖에 안되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시간 지나면
더 자연스럽고 편해질거라 믿고있어요
병원에서 케어도 잘해주셨고 무엇보다
글로비 남상재원장님께 감사드릴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