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구축의 위험성이 없는 점과 자가지방의 극강 촉감이라는 장점을 포기 못해서
아쉬운 사이즈를 반복적인 지방이식으로 극복해보려고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3회나 하게 되었어요 ㅋㅋㅋ 비용도 거진 천만원 들었고요...후~
근데 지방이식 원장님이 크기보단 안전추구 스탈이라 (물론 그래서 계속 이 분에게 한 거였지만요 ㅎㅎ)
1차 180cc > 2차 200cc > 3차 200cc 이렇게 넣어주셨다고 하거든요? 원장님 차트에 의하면 ㅎㅎ
총 580cc 정도를 넣은 건데..
마지막 3차를 18년에 했으니 21년 2월에 남아있는 지방량은 230cc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ㅠㅠ(보형물 넣기로 한 병원에서 측정한 컵 부피)
다 PRP로 이식했고 생착 잘 되는 허벅다리 & 뱃살 넣었는데도 이래용...
촉감은 아아아아아주 자연스러웠지만요 제가 흉곽 74라서 230cc면 풀A정도 느낌이었거든요 ㅎㅎ....
지방이식 원장님께 상담해보니 한 번 더 이식하거나 가슴필러 넣으라고 하는데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하
그래서 요즘 보형물도 좋고 의사들 기술도 좋아졌다고 하길래 그냥 임플란트를 감행하기로 했습니다
예쁘면 다라고 광고하는 병원에서 멘토스무스 하이 프로필로 겨절 300cc씩 넣었습니다
첫날에 예상 만큼만 아팠고, 유두 감각도 다 쏴라있어서 신기했어요 ㅋㅋ
전철타고 버스타고 무사귀가 하였습니다
둘째날에도 아침에 일어날 때만 아프고 괜찮았는데요, 가슴이 첫날보다 더 부어서 유두 감각이 약간 둔해졌어용
겨절 흉터가 터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어서 내원했는데 멀쩡해서 민망했습니다(엄살 많음ㅋㅋ)
셋째날인 오늘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만 좀 욕나왔구여 ㅎㅎ
붓기도 둘째날과 비슷합니다. 이제와서 근데 구형구축 생길까봐 좀 무섭네요 ㅠ 제게는 찾아오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