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 가슴 몽우리 생긴 뒤로 가슴에 살이라고는 1도 안쪄서 가슴만 보면 매우 마른 남자처럼 보였어요. 돈 생기면 하고싶은 거 1순위가 가슴수술 이었는데 다행히 엄마가 a/s해준다고 해서 수술하고 9일차입니다. 과하지 않게 하려다가 조금 욕심내서 풀b에서 c초반 생각하고 밑절로 모티바 320 넣었는데 아직 살성이 덜 풀려서 좀 덜 넣을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원체 상체에 살이 없는데 마르면 부작용 올 확률이 더 높대서ㅠㅠ
그리고 암것도 안알아보고 지인추천 받아 갔는데 병원 블랙 이래서 지금 제발 부작용만 없게 해달라고 빌고 있어요ㅠㅠ
원장님 말로는 출혈 거의 없었고 혈관도 좋다고 했고 (사실 의심이 많아서 쉐닥이 한거 아닌가 의심중) 4일차 되니까 드라마틱하게 좋아져서 수술자체가 힘들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부작용 땜에 노심초사하고 운동 못하는 게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