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쳐 물방울 265cc/300cc 겨드랑이 절개
우선 수술 7일동안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아팠어요
칼로 푹푹 쑤시는 느낌, 장정 열댓명이 주먹으로 때리는 느낌, 숨쉴 때마다 명존쎄 느낌..
화장실도 4일째 되던 날 겨우 혼자 갔구요
7일째 혼자 밥먹겠다고 시도하다가 울면서 수저를 놓았습니다
제가 유독 통증에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이긴 한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11일차에 내원하니 피가 고여있었더군요
피고임이 통증의 원인은 아니었지만요
부분마취하고 주사기로 빼냈습니다
통증은 점차 줄어들어 현재에는 거의 없구요
완전히 편한 만세는 안되지만 90%정도 가능해요!
대신 이물감과 불편감이 심해서 저는 제거 생각 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