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말에 압구정 꽤 유명한 병원에서 가슴수술 했구요 지금 5개월차네요
수술 후부터 유두 포함해서 왼쪽가슴 80퍼센트의 감각이 아예 없더니 지금도 여전히 그렇구요 ㅎㅎ 병원측에선 돌아온다며 무책임으로 일관했습니다 오른쪽은 멀쩡한데 왼쪽은 아예 신경이 손상된것같네요 ㅋ
그뿐만이아니라 그 감각없는 왼쪽가슴 아랫쪽+ 옆쪽부분의 지속적인 통증? 이있어왔어요 (감각이 없는데 통증이 느껴질정도면 어느정도 잘못된건지...) 병원에 들렸더니 의사새끼 가슴 몇번 주무르더니 ㅋㅋ 하는말이 "그렇게 큰걸 넣었는데 감각이 당연히 무뎌지고 안아플리가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길래 아.. 내가 진짜 병원선택 잘못했구나 그제서야 후회가 밀려왔슺니다..ㅠ ㅅㅂ
음. 한 3개월차 이후부턴 또 통증이 덜하다가 아예 나중엔 통증이 없어지길래 회복과정이었구나 하고 안심했습니다
근데 엊그저께부터 자다가 아파서 일어날정도의 찌릿하고 기분나쁜 근육통?같은 통증이 같은 부위에서 다시 시작됬고 설명절내내 잘 움직이지도 못했네요
수술한 병원에 전화하니 괜찮아질거라고 내원해달라고 하는데 초음파 검사기 있냐고하니까 없다네요?ㅋㅋㅋㅋ 근데 내원해서 뭐 어쩔계획인지? 또 주물럭거리다가 괜찮아질거라고 할려고? ㅋㅋㅋ
다른 유방전문외과가서 초음파든 뭐든 검사 제대로 받으려하는데 오늘 대체공휴일이라 안하는 병원도 많고 하네요 ㅅㅂ 어째야할지 고민됩니다... ㅠ 입발린 말로 현혹시키다가 수술 하고나면 나몰라라하는 이딴 병원 말고 사후관리 확실하게 해주는곳으로 선택 잘하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