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삽니다.
간호사라서 제가 당시에 일 하던 성형외과 (한인) 원장님 수술하는걸 오랫동안 봤고
또 가슴 전문으로 하시는거 알아서 믿고 수술 했어요.
키는 168에 몸무게는 52였구요, 사이즈는 실리콘 375 넣었어요. 물방울 말고 동그란거요. 선생님은 약간 큰 감도 있지만
미국에서 사니깐 이정도는 괜찮다고 하셨구요.
전 엄마가 수술하러 같이 가 주셨어요.
저희 쌤은 전신마취 하는 수술들은 무조건 돈 많이 들어도 종합병원 수술실 빌려서 했거든요.
심정지, 혹은 다른 일 생기면 바로바로 케어해야 한다구요.
이건 미국/한국 문화차이 또 의사 개개인 소견이라서...
첨 수술 후 한 이틀 간 계속 잠만 잤어요.
울렁거리거나 토할것 같지도 않았지만 왜그렇게 졸린지..
그리고 숨쉴때 마다 뭔가 가슴을 꽉 눌러서 계속 답답했어요. 이건 시간이 지나 익숙해 져야 해요.
피통 없었구요.
젤 첨 3달간은 사이즈가 디 컵이었어요.
솔직히 제 체형엔 너무 커서 가슴밖엔 안 보였어요ㅠㅜ
그러다 씨컵으로 내려가고 또 1 년 정도 지나니깐 넘치는 비컵, 아주 작은 씨컵이 됐구요. 저 정말 껌딱지 였거든요.
지금은 살이 십킬로 넘게 쪄 가슴도 조금 더 커졌지만 만족합니다.
가슴이 있어서 허리도 좀 더 들어가 보이고 그래도 몸 라인에 굴곡이 있거든요.
첫 1년간은 심적으로 조금 힘들었던것 같아요. 이물감 때문에요.
근데 이젠 제 몸 같고 혹시 나중에 빼야한다면 사이즈 줄여서 다시 수술 또 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