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벌써 2달이 넘어가네요
절벽까진 아니었지만 가슴도 작았고 거기다 쳐지기까지해서 정말 신을 원망할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왔었는데 이제 그런 고민들이 사라지고 기분도 업되고 너무 좋은데 자랑할데는 없고 좋은 경험 공유하면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후기를 올려보네요~
나랑 비슷했던 가슴을 가진 절친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어느날 자기 가슴성형할거라고 해서 얘가 드디어 미쳤구나 생각을 했죠ㅎ 한편으론 배가 아플것 같아서 가슴성형하면 유방암걸릴수도 있다고 안좋은 얘기를 했는데 친구가 하는소리 "가슴성형 안한다고해서 유방암 안걸린다는 보장있어? 그럼 안할께!" 뭐라 대꾸할말이 딱히 없더군요
그 친구가 아는 사람도 수술했는데 도저히 부러워서 견딜수가 없구 촉감도 모양도 정말 너무 이뻐서 너도 보면 하고싶어질껄? 하는데 저는 절대NO!! 생긴데로 살래 이랬었는데 정말 그 친구가 수술한다음 자기 수술했다고 해서 그친구를 만나러갔는데 정말 말그대로 헐! 이더군요~정말 무슨 남자가슴에 점하나 찍어논것 같았던 가슴이 김혜수, 지나 저리가라 할정도로 너무 예쁜 가슴을 가지고있는거에요~단순히 가슴만 이뻐지면 저는 안했을겁니다...그냥 집에서 입는 옷만 걸치고 있는데 옷태와 이미지가 확달라져서 정말 그친구말대로 보니까 너무 간절히 하고싶어져서 그나마 자존심을 지키려고 저혼자 가슴잘하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온통 광고들뿐 ㅋㅋ(모두 공감하실듯)
난생처음 하는 수술이고 큰 돈 들여서하는 수술인데 자존심보다는 결과다!라고생각하여 그친구랑 아는분 어디서 했는지 친구한테 물어봤죠~일단 제가 직접눈으로 보고 만져봐서 결과는 확실한것같았으니까요 그친구 아는사람도 잘됬다고 하고~그친구가 살짝 키득대서 저도 민망해 웃긴했지만 안놀리고 바로 알려주더군요.
집이 연신내쪽이라 살짝 멀어서 귀찮기는 했지만 청담동이란곳도 한번가보고 할겸 상담을 갔는데 원장님과 실장님이 이모랑 언니처럼 너무 편안한 느낌을 받았어요~병원이라고 생각하면 좀 딱딱한 분위기의 느낌이 싫어서 병원을 기피했었거든요.
가슴이 이뻐진 다음부터 남자들이 늑대처럼 들이대는데 그 늑대들 중 요즘 몇명만나면서 진짜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줄 남자를 고르고 있는 중이에요 ㅋㅋ
뭐라고 쓰긴썼는데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지자랑만 한다고 욕하지만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