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저의 목표는 가슴수술이였어요
2월밖에 안됐지만 기여코 해내고 2월의 마지막날이네요
그리고
오늘이 저에게 마지막 휴가날 !!
내일 출근하면 다른 사람들이 수술한것을 몰라 볼지 알아 볼지 뭐라고 말할지 반응이 어떨지 진짜 궁금하네요
가슴수술하고 나니 좋기는 하지만 알아보면 민망할것 같고,,,
남편은 그냥 수술한거 괜찮다고 자신있게 다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제 나이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휴가도 받고 했던 수술이라 민망할수 밖에 없네;;;;요;;;;;
그동안에 저의 사진첩에 담아 둘려고 찍었던 나의 가슴후기 사진들 올려봐요
지방에 사는지라~~
마사지는 일주일에 한번씩 갔고
매일 남편이 5분정도 밤마다 마사지 해주었어요
그것도 일이라고 투덜대긴 하지만 .....
남편인데 당연히 해줘야죠 !!!
자기 장난감을 만들어 준건데 흐하!! ㅋㅋ ㅋㅋ
왼쪽에 뼈가 튀어나와서
방이 빨리 막힐수 있다고 마사지 열심히 해주시라고 해서 걱정됐는데 다행이 좋네요
싸이즈가 조금 커서 그렇지 촉감이나 모양 둘다 흡족!!
아무사고 없이 수술이 잘끝나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가슴수술로 인해 최고 많은 기도를 드렸던 시간들!
생각해보니 아직 한달도 안되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