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체 지흡이 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가슴 지이를 알게 돼서 지흡 하는 김에 지이를 해야겠다하고 글로비를 찾았어요 저는 가슴 사이즈는 고민이 없는데 가슴이 처진 모양이 고민이었어서 흡입하는김에 윗가슴 채우고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하체보다 상체에 살집이 있는 편이라 팔이랑 복부,뒷구리에서만 지흡하고 가슴에 넣고 싶었는데 의사선생님이랑 상담하고보니 상체로 이식 지방용량이 부족하다하셔서 어쩔 수 없이 허벅지까지 하게 됐구요 지이때문에 뽑아야 될 부위가 많아졌지만.. 기왕하는거 해야겠다 싶어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수술은 김재인원장님께 받았습니다 수술전은 b컵 정도였고 수술직후 꽉c에서 d컵이 나왔어요 왼쪽 270cc, 오른쪽 300cc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수술 후 첫날은 별로 안아팠는데 이틀차부터 가슴통증때문에 가장 힘들었어요 열이 일주일 넘게 계속 올랐다 내렸다 해서 저같은 경우는 보호자없이 일상생활이 좀 힘들었습니다 팔이랑 복부는 하나도 안 아팠고 앉을때 허벅지가 좀 신경쓰이는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열이 내릴 기미가 안 보여서 너무 힘들었는데 실밥 풀고 며칠 뒤에 거짓말처럼 통증도 다 사라지고 열이 뚝 떨어져서 좀 신기하기도 하고 아픈게 이 정도 기간이면 다시 할만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생착+아픈것때문에 먹고 자고 반복해서 몸무게가 좀 올랐는데 오히려 수술 전보다 팔다리배는 마르고 가슴만 커져서 너무 좋아요
우선 저는 가슴보다 팔뚝 뒷살이 쑥 들어간게 제일 기분이 좋았구요..!!! 복부는 윗배는 왜 안빼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랫배가 확실히 들어가서 지금 한달차쯤인데 밥 많이 먹어도 배가 별로 안 나와요 허벅지는 살이 없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라인이 예쁘게 정리된 정도라 허벅지 한 것까지 마음에 들어요! 수술전에 원장님께서 가슴 모양은 지이로 바꿀 수 없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제가 원하는대로 가슴 모양이 예쁘게 위에만 동그랗게 차올라서 너무 좋습니다.. 팔이 얇아지면서 더 커보이는 거 같아요 수술 초반에 가슴이 땡땡해서 로켓모양이어서 걱정했는데 시간 지나고 말랑해지면서 그것도 다 없어졌어요 진짜 다시 하라해도 또 할 거 같아요.. 만족도가 너무 높습니다 현재 한달차됐는데 딱 75c 입어요
생착 안정되면 운동도 다시 하구 다이어트해서 더 라인이 정리되는거 기대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