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뿜뿜 가슴 수술 모티바 3개월 후기입니다~

모티바 340cc넣고 3개월째네요. 순식간에 3개월이 지나갔어요.
수술 후 3달간 스포츠브라 착용해야하는데 술 후 1달시 병원 진료에서 심리스브라도 착용 가능 하다고 해서 스브랑 심브랑 번갈아가며 착용했습니다. 가운데 치중되어있던 가슴이 가운데로 모아지고 조금씩 내려오면서
2차성징이 오는 청소년에서 성인이 된 완숙미를 더해가는 가슴이 됐네요. 제 가슴 너무 칭찬했나요? 근데 정말 만족해서 이런말이 나오게됩니다.ㅎ
  수술 3개월째 지금 촉감도 360도 모두 말랑말랑해져 있고 모르는 사이 둔했던 피부와 유두감각도 모두 완벽하게 돌아왔습니다.
수술후 옷태부터 달라지는데 요즘 겨울이랑 타이트한 니트만 계속 입고 있습니다. 이쁜 가슴 더 독보이게하기도 하지만 어디 저혼자만 보라고 수술한거는 아니잖아요. 자랑해야죠ㅎ
수술하기전 겨울외투 입으면 머리가 길어야 여자구나 할정도였는데 이제는 외투 밖으로도 볼륨이 살아있어 신바람이 절로 납니다. 그래서 자신감은 뿜뿜입니다.

수술직후 바로 스포츠브라 착용해주시는데 불편하지 않았어요. 수술부위는 더마 본드로 되있어서 수술다음날부터 15분간 정도 샤워할 수 있어 상쾌했네요.
샤워할 때 스포츠브라가 주는 고정이 없어서 가슴이 흔들려 약간 통증이 있어 한손으로 가슴을 받치고 다른 손으로 수월하게 마무리했네요. 손이 머리 위까지 올라가지 않아 삼푸가 꼼꼼하게 되지 않았으나 차차 좋아지던 1주일째부터는 평소처럼 할수 있습니다. 수술후 3-4일까지는 쇼파에 앉거나 상체에 쿠션들 놓고 누워서 잠을 잤는데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더마본드는 스스로 떼어지게 놔두는건데 저는 2주쯤에 저절로 떼어졌어요.
상처가 덧나거나 패이기도 한다는데 켈로이드 체질이 아닌 이상 수술하신 의사쌤에 스킬이 백퍼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꼭 수술 잘하시는 ㅅㅅㅇ같은 곳에서 꼭 하셔야해요! 특별한 연고나 시술없이도 지금은 색도 옅어지고 통증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가까운 몇몇 지인과 남편만 알고 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되서 말하지 않으면 모르겠대요. 신랑은 처음 수술에 반대했으나 지금 너무 좋아합니다. 오며가며 만지고 지나가고 샤워 중에도 문 열고 봐서 깜짝 놀라곤하네요.
연말 모임에 갔더니 친구가 말은 못 하고 제 가슴만 힐끔힘끔 처다봐서 은근히 기분이 좋았네요. '애가 원래 이렇게 가슴이 컸었나? 살이 찐거 같진않은데 가슴이 커졌네?' 요런 눈초리를 받으니 진짜 수술 자연스럽게 잘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도 있고 관리를 잘해야된다는 말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저는 특변한 관리가 필요치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역시 수술은 스킬이 중요하니 꼭 잘하시는 병원에서 해야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다른 성형에 비해 회복력이 빨라서 부담없이 할 수 있었고 만족도가 너무 좋습니다.  1000000% 도 아까울 정도예요. 저도 망각의 동물인지라 예전 가슴이 일도 생각이 안납니다. 너무 자연스러워 진짜 내가슴처럼 느껴져 신기할 정도입니다. 가끔 더 일찍 할껄 하는 생각도 있지만 인생 뭐 길잖아요.
저는 고민하느라 40대했지만 저처럼 고민만 하셨던 분들 용기내서 해보길 강추합니다. 인생이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