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 70B이였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단기간에 몸무게가 8kg이 쪘어요
허리도 아프고 옷도 맞는게 없고..
그때 친구가 다욧약을 줘서 일주일도 안되 살을 빼는
신세계를 맛 봤는데 이런이런..내 슴가가 실종되버렸고..다시 살쪄도 한번 집나간 슴가는 돌아오지 않고...
그래도 그때 당시는 그렇게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는데
30대가 되니 ....은근 스트레스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엔 수술을!
지방러라 수술하고 마취 깨자마자 버스 타고 내려왔는데 그 다음날부터 문득문득 저리기는 했는데 운전하고 출근 할 정도로 아픈줄 몰랐어요
처음엔 고민도 많이 하고 섣불리 예약금 걸었나
여태 이러고 살았는데 그냥 하지말까
이 돈으로 가방을 살까?여행을 갈까?
마음이 하루에도 수 십번 수백번...왔다 갔다 했어요
더군다나..살짝 새 가슴이라..
골이 안 생기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짝 가슴 과 비대칭도 있고....
수술해서 어느정도 맞춘다고해도
마취나 부작용 걱정도 있었구요..
그런데 한달이 된 지금..최고에요
내 슴가보면서 기분 좋아지고 자꾸 만져보고
행복함이 한달동안 유지 되고 있어요ㅋㅋ
진짜 하루하루 너무 신나요
사진
1수술 전
2수술 당일 집에와서
3수술 한달 관리받으러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