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선절개. 엘러간 코젤 라운드 스무스 275cc로 했습니다.
수술 당일, 전신 마취로 조금 헤롱했던것 빼고는
마취 깨고, 바로 퇴원해서 6시간 정도 취침하구
너무 멀쩡하게 돌아다녔네요.
항생제랑 진통제 타러 약국가고.
일주일이 지나고도 항생제만 먹고
진통제는 건들이지도 않았을 정도로
하나도 안 아팠어요.
수술 전에는 후기들의 고통땜에 많이 걱정했는데...
수술하고 몇일은 운전 안하는게 낫다고 했는데.
그날 저녁에 주차 자리 옮기는것땜에
살짝 운전했거든요. (원래는 하면 안됩니다..)
음. 3분정도 운전해본 결과.
팔을 상체에 딱붙이고 운전하니깐
아픈것도 없었구요..
일어났다 누웠다는 문제 없었어요..
수술하고 혼자 다 케어했구요.
제가 후기를 보고 너무 겁을 많이 먹었나봐요..
의사쌤 말로는
수술중에 제가 출혈이 별로 없었대요
살성이 좋다고 하신것도 있고..
제 체질도 있을테고.. 의사쌤의 실력도 있으신것같아요..
10일차 되는 오늘은 뭐.. 멀쩡해요..
마사지 알람맞춰서.. 나름 해주고 있구요
위로 올렸다 옆으로 안으로 밀었다. 이런식으로요..
붓기는.. 가슴 가운데 아주 조금 있는것빼고는
배붓기는 없는거같은데..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걸려나요..흠...
촉감은. 보형물 쪽으론 아직탱탱한건 있어요.
뭐 나아지겠죠. 촉감은ㅎㅎ
곧 연말이니 신경 안쓰고 지내면 시간은 금방 흘러갈터니..
원래는 300으로 넣을려고 했는데.
그냥 괜히 떡대 커보일까봐.
마지막 수술실에서 275로 외쳤네요.
맨처음엔 살짝 후회했는데
적당하게 잘한거같아요.
수술은 돈으로 본전 찾을려고 하면
너무 투머치가 되는것같아서..
근데 의사쌤이 제 살성이 잘 늘어난다고 그랬는데.
잘 늘어나서. 수술때는 좋아도.
노화를 조심해야된다구 하는데.ㅠㅠ
살성이 잘 늘어난다는 말이 대충 어떤 해석일까요..
앞으로 마사지랑 흉터 관리만 잘하면 되겠쥬...
흉터 관리 정보 부탁드려요.ㅠㅠ 아직 종이테이프 붙이고 있는데. 실리콘 패치? 뭐시기 그것만 죽어라 붙이고 있으면 될려나요..
아 그리고 마사지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배붓기는 밑뱃살 처럼 내려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