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3월중순에 정말 오래오래 고민하다 수술결정했습니다.
저는 사실 흔히말하는 발품이나 손품따위..할시간없어서, 지인이 수술한거 내눈으로 보고! 직접 만져봤는데 괜찮아서 신인수원장님 찾아왔습니다.
수술하고나서 술많이 마신날은 한번씩 애린느낌이 나긴하나 그거말곤 큰 불편감은 없고,
원래 가슴은 80A였고, 320인가 25인가 멘토엑스트라 들어갔어요
전 가슴수술하고나서 브라렛만 입어서 지금사이즈는 잘모르겟고 오늘 둘레재주시면서 C정도 될거같다하셧어요. 아맞다 그리고
제친구는 같은사이즈 넣었는데 D,E까지나오던데 걔는 둘레가 좁아서 그런거라고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이제서야 알았네요 제둘레가 넓어서 가슴이 컵이 조금 들나온다는걸 허허헣
근데... 이거 쓸라고 수술전 가슴사진찍어둔걸 아무리찾아도... 이거뿐이네요ㅠ
가슴수술전에 가슴에 그림그려둔거 사진 너무웃기고 간직하고싶어서 저 옷갈아입혀주시던 코디네이터? 분에게 양해구하고 찍었는데..허허 그마져도 안보여서 작년엔가 ㅋㅋㅋㅋ
다른곳에 후기쓸때 남겼던 사진을 캡쳐해보았네요 뭐 결과가 중요한거니까 전사진은 크게 중요친 않으니...
음. 저는 가슴이 엄청 작은건아니었는데 모양도 사실안이쁘고 ,그냥 한평생 작게만 사는건 억울하고, 사실 좀 크게살고싶기도했고ㅋㅋㅋㅋㅋ
결정적으로 하게된 계기는
남친(현남편)이 처음엔 엄청 반대했는데, 결혼얘기가 오고가니 매우 찬성으로 바껴서 하게됬네요
근데역시 만족도는 모두에게?ㅋㅋㅋ ㅋㅋㅋ.ㅋ또 확실히 옷테가 나서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가격이....비싸서 좀 망설였는데요
현남편 구남친이 조금 도와줘서 수술했어요ㅎ
서울에 나갈일이 있어서 올만에 저 체크도 받을겸 남편 눈상담도 받을겸 상담예약을 한달전부터 잡아뒀지만.. 대기시간은 좀있었어요
요즘 남편눈이나 수술해줄까해서 후기를 많이 보는중이었는데
성수기라 잘되는 어느병원이나 대기가 있다하고 전화로 예약할때도 대기발생할수있다 얘기는해주셔서 그냥 기다렸구 대기 길어지니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원장님이 수술에 집중할수 있게 수술을 타이트하게 안하신다나..가만생각하니 저도 수술시간이 쬐금 길었던것같아요. 꼼꼼하게 해주신 덕분에 흉은 거의 안보여요~
대기하는데 당시에 저 담당해주셨던 노규비? 실장님 아직도 계셔서 잘지냈냐며 인사도 해주시고ㅎㅎ
경과실장님이 경과봐주실꺼라고 진료 잘받고 가시라고 하셔서 처음엔 무슨말인지몰랐는데, 여기는 수술후 진료볼땐 다른실장님이 후관리를 해주시는거였어요..
그전에는 실장님이 봐주신적도있어서 잘몰랐네요
2년차되서 왔는데도 그떄 계시던분들이 아직도계셔서 신기했어요~
안내받고 원장님 진료봤는데, 원장님이! 2년만에 검진인데!! 기억해주시고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기분좋았습니다.
처음뵜을땐 차가운느낌이 강해서..... 음.. 그당시엔 좋게말해 정말 아주 시크 하시구나했는데..ㅋㅋ
실장님설명으론 신인수원장님은 원래 가슴 상담하는 분들은 눈을보면 불편해하실수있어서 눈을 잘 안마주치고 상담하신다고 했던걸로 기억해요.. 2년전이라 가물가물..
난 안불편하지만..그르쿠나...했었는데 오늘뵈니 그때보다 살도좀 빠지시고 더 젊어지셨더라구요~~ 뭔가 인상이 부드러워지심 하하하하
남편눈때매 후기찾아보다 어제 진료로 마음이 좋았어서 급후기남기고 있네요. 다른곳도 상담받겠지만 저 수술할때부터 남자수술은 유명했다셔서 우선순위에 두려구요ㅎ
그당시엔 제가슴하느라 몰랐는데 어제대기하면서 보니 남자분들이 정말 많이계시더라구요 .
그래서 가슴후기는 많이 없는거같아 가슴수술 고민하고있는 분들계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바라는 마음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