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병원 상담을 먼저 받았지만 원장님이랑 의견이 달라서 확정을 안 하던 상황이라 다른 병원 더 상담받아보자 싶어서 이날도 몇 군데 예약하고 제일 먼저 디에이 찾아갔음..
대기 장소도 조금 프라이빗하면서 넓고 쾌적했었고(바쁜 곳 이라 대기 시간은 좀 걸렸음..)
실장님과 의료진분들도 다들 설명도 꼼꼼하게 알려주고 친절했어요 원장님과 상담했을 때 사이즈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 (수술 예약 잡으면서 검사했는데 가슴에 작은 혹 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겁먹고 걱정했으나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심)
(수술 전 80AA 수술 후 80D((D~E))
보형물은 모티바로 고정했다가 자연스러움과 촉감이 중요하다 말하니 바로 멘토 추천해 주셔서 다시 비교하며 만져보다 멘토로 확정(멘엑스 하이 왼400 오375)
통증은 유통 당첨이라 엄청 아팠어요 안 아프면 거짓말
저는 수술하는 당일에 마법이 터져서 두 배로 더 힘들었어요ㅠㅜ 기차도 지연되어서 수술 시간도 뒤로 밀려가지구 금식도 오래 한 상태라 회복실에서 눈 뜨는 데 오래 걸림
지방러라 입원실에 하루 있었는데 내려가려면 걸을 수 있으면 걷거나 휠체어 태워주는데 힘들었지만 걸을 만해서 걸어서 내려가서 보호자가 없었기에 아침까지 지옥행..
다음 날 집에 돌아와서 2-3일 까지는 고통의 연속ㅠㅜ
그날까지 겹치니 찝찝하고 가슴은 통증에 찌릿하고 붕대 때문에 배까지 붓고 숨도 잘 못 쉬었음..
한 달 차까지는 큰 붓기 빠지는 거 보고 치료받으러 다니고 붕대랑 보브 차면서 잘 때도 자세 흐트러질까 봐 되게 신경 썻어요
두 달 차 전에는 스브로 바꾸고(이때부터 좀 살 거 같았음)
흉터 연고 계속 바르면서 여전히 잘 때도 신경 쓰고 있음
한 달 뒤 3개월 이 될 텐데 수술 전 제 가슴은 진짜 기억도 안 나요ㅋㅋㅋㅋ 아직은 묵직하면서 시계 추 가 달린 느낌이지만 슴배님들 계속 거울 본다는 게 무슨 뜻인지도 알거 같고 다이어트 곧 진행 예정이라 살 빼면 입어보고 싶었던 옷 들 입으려구요
아직 망설이는 분들 하루라도 더 빨리 결정하고 수술하세요 저도 몇 년이나 늦었지만 디에이ㄱㅎㄱ원장님 만나서 새로운 인생으로 태어난 기분 의버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