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전 지방이식을 했습니다.
4일째부터 온찜질을 시작했는데요,
매번 물젖은 수건을 전자렌지에 돌리는게 엄청난 일이더라구요
뜨거워지길 기다리는것도 지루하고, 얼굴에 올려놓으면 30초도 못가는 판이라 찜질하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저만의 방법을 터득했답니다.
약간 위험한 발상이라 조심, 또 조심하셔야해요..
테팔에서 나온 커피포트 있죠? 단시간에 물을끓여내는..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끓고 나서 저절로 꺼지지만,뚜껑을 열어놓으면 물이 계속해서 끓는답니다.
우선 얼굴에 수건을 대고, 끓는 물 수증기로 얼굴 찜질을해요..
얼굴을 너무 가까이대거나 수건을 대지 않으면 화상입을수도 있어요!
전 커피포트를 바닥에서 끓이고 의자에 앉아 고개숙이고
찜질을 한답니다. 약 60cm 간격 두고했어요.
오호ㅋㅋ모공이 쫙쫙 열어지더라구요..
물기를 조심스레 수건으로 닦아냈는데,
하얀 각질? 때? 같은게 나오더라구요~
너무 넓어진 모공은 다시 아이스팩으로 조여주는 센스!
효과좋은거 같아요..그동안 얼굴을 못씻어서 찝찝했는데
수증기로 부기빼고,노폐물빼고 닦아주니까 얼굴이
뽀드득해요 ^^
간편해서 좋지만 조심스러워야 하는 방법이니 시도하시기전에 꼭 신중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