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 자른거 전 후 대충 그려봄> <정면에서 보이던거 아예 없어졋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그림..>하게된 계기:
걍 길게 태어난거같음 내가 기억하는 순간부터 소음순이 대음순 밖으로 강아지 혓바닥마냥 나와있었고 초딩때는 잡아땡기면서 가지고 놀기도 함..ㅎ;;왜그랫지.. 중학교 들어가면서 교복치마에 스타킹 입기 시작했는데 스타킹땜에 속옷에 늘어진 소음순이 쓸려서 피나고 진물나고 자주 그랫음.. 근데 남의걸 볼 일도 없고 이런 얘기 남이랑 할 일은 더더욱 없으니까 걍 다 이러고 사는 줄 앎.. 여자의 몸은 정말 성가시구나.. 걍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앗음…
그러다가 나이먹고 야동 보게됏는데 모양이 너무 나랑 다르게생겨서 이상하다.. 내껀 왜 이러지 싶엇던게 1차 깨달음.. 인터넷 서칭하다가 소음순 비대증이라는게 잇다는걸 알게되엇고 내가 가진 모든 문제들이 소음순 비대때문이었다는걸 알게된게 2차 깨달음.. 근데 당시에 고딩이엇어서 엄마한테 이런 수술받고싶다고 차마 말 할 수가 없어서 걍 알고만 있는채로 살았음..
그렇게 몇년동안 잊고 살다가 얼마전에 다시 생각나서 알바비 모은걸로 부모님 몰래 수술햇다..ㅋㅋ
상담때 나는 음핵도 늘어지고 쳐져있다고 이것도 같이 거상하면 좋다고 하긴했는데 얘는 솔직히 100% 미용목적으로하는거 큰거같아서 일단 늘어진 소음순만 잘랏어 돈 없기더 하고ㅋㅋ 근데 수술 끝나고 보니까 걍 같이 할걸그랫나..싶음 소음순은 개짧아져서 안으로 쏙 들어가잇는데 음핵주름은 튀어나와잇어서 너무 언밸런스해보임.. 왜 같이 묶어서 하는지 알겟다 ㅋㅋ 나중에 정 보기 싫다 싶어지면 여기도 할 듯…..;;
소음순 수술 후기 많이 찾아봣는데 다들 아프다고 난리길래 완전 긴장했는데 난 진짜 하나도 안 아팠어 지금은 일주일 좀 안됏는데 벌써 아예 안 아파 첫날에도 좀 쓰리기만 한 수준이엇고
어느정도로 안 아팠냐면 수술 끝나고 대중교통 30분 타고 집까지 뚜벅뚜벅 잘 걸어옴 음핵거상 같이하면 뒤진다던데 소음순만 하면 별로 안 아픈가봐 첫 소변 볼때도 좀 쓰리기만 햇어 넘어져서 무릎까진거 쓰린정도로 쓰렷어 그래도 조심조심 걷느라 걷는게 좀 이상해져서 엄마가 왜 그렇게 뒤뚱뒤뚱 걷냐거 물어봐서 식은땀 낫음.. (걍 계단에서 넘어져서 무릎 찍어서 그렇다고 함ㅜ)근데 담날부터는 소변보고 닦아도 하나도 안 쓰라림 아무 느낌 없엇음 잘 걸어다님 평소처럼
글구 생리대 3시간에 한번씩 갈아줘야할정도로 피 날거라그랫는데 나는 생리대에 피 거의 안묻엇어 소변보고 휴지로 닦으면 피가 찔끔 묻는정도임 그래서 걍 생리대 안 함 ㅋㅋ
나는 강남에 잇는 ㅇㅅ여성의원에서 수술 받앗고 무조건!! 여자원장한테 받고싶어서 여기서 함 간호사쌤들도 다 여자고 원장님도 여자고 직원분들 전부 여자라서 별로 안 부끄럽게 받앗어.. 수술 전후 사진 많이 보여주면서 설명해줘서 좋았구 원장님 진짜 친절하심.. 궁금한거 많이 물어봐도 다 대답해주셔 인자하게 생기셧음ㅎㅎ 글구 카운터 보시는분들도 핵친절함 상담한번 가봐 다른데도 상담 잡아놧엇는데 원장님 상담도 좋았고 뭣보다 가격이 생각보다 ㄱㅊ아서 걍 바로 예약하고 여기서 수술 받았어! 레이저제거+끝에 녹는실로 살짝 봉합 + 한달뒤에 미백케어까지 다 해서 딱 100중반이엇는데 자세한 가격 궁금하면 댓남겨줘 알랴줄게!!
암튼 나는 너무너무x100 만족해.. 지금은 정면에서 봐도 뒤로 숙여서 봐도 쪼그려 앉아도 소음순이 하나도 안 튀어나와…화장실 갈때마다 계속 거울보게되네.. 원래 이게 맞는거엿다니!!! 쪼그려앉아도 아무것도 안튀어나오능게 진짜 너무 신기함ㅋㅋㅋㅋㅋ 근데 음핵주름 혼자 보이는거 ㄹㅇ 거슬려서 아 그냥 같이 해버릴걸그랫나 오천번 생각함.;;. 그래도 일단은 이걸로도 충분히 만족해 너무 좋아 하길 잘햇어… 쌍수보다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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