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답글 열심히 달고 있는데 글 완전 다 날라갔네요
맘먹고 여기에 제가 아는 거 다 토해낼려고요
지루하더라도..읽어보세요..왜 그래야만 하는지 알게됩니다..ㅋㅋ
처음 수술 후에는 48~72시간 까지는 당연 얼음이죠.
사람 체질에 따라서는 더 늘어날수도 줄어들 수도 있지만 보통은 이정도로 하면됩니다..
그럼..과연 한번에얼마큼.얼마나 자주 ??
보통 20분씩 대야합니다..수술후 첫날은 한시간에 한번씩,,20분대고 한시간 쉬고 20분대고 한시간 쉬고 이런식으로요..얼음의 효과는 한시간정도라고 보면 되니깐요(그렇담 여기서..왜 20분이냐고요-우리몸엔 heating response 즉, 열반사라고 해서 차가운거에 반응하여 몸은 반대로 뜨거워지는 건데요 만약 얼음을 대주면 오히려 몸에 열을 돋을 뿐이죠.그걸 없앨려면 20분 정도는충분히 얼음을 대 주어야 그 반사를 이길 수 있습니다.)
첫날은 한시간 후 20분 한시간 후 20분...그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는 손등으로 살짝 체크해봐서 열이 많이 있거나 하면 계속 그렇게 대주거나 아님 2~3시간 마다 한번씩 대줍니다.
다른분들이 워낙 자세히 올려줬지만..의문이드니깐.
얼음은 당췌 왜 대어야 하나..
핫팩은 왜 안될까..뜨거운게 좋을텐데..
그건..
우리몸은 첨에 상처를 입게되면, 염증반응이 생기고, 그대로 놔두게 되면 혈관확장이 일어나 염증반응을 가속화되게 하는데요.이때 얼음을 대준다면 혈관확장을 방지해 염증반응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은 통증에도 효과적인데요.얼음을 대면 처음엔 미칠듯 차갑고.다음엔 따갑다가 다음엔 무감각해지게 됩니다. 이건 얼음을 대었을때 원래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이기때문에 그냥 대도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만약..이럴때 핫팩을 대준다면..
그건..어떨까요..
혈관확장 미친듯이 일어나..염증반응 최고조..
완전 부어터져버릴꺼예요..ㅋㅋ
그러니깐..무조건 얼음 대야 합니다...
그렇담 언제부터 핫팩??
핫팩만 대어주기전에...
간단하게 실밥을 풀고 난 후에는..
얼음-핫팩-얼음-핫팩-얼음
이런식으로 번갈아가면서 해주는데 잔붓기에 또 그렇게 효과적입니다. 보통 처음엔 5분씩 해주다가 차츰 늘려가면 되고요...아 10 분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이렇게 하면 자연스레 혈액순환이 도움이 되서 붓기가 빨리 가라앉게 됩니다..
당연히 염증반응이 다 지나간 상태니깐..더 부울 걱정이 없고요..
그리고..다른 님들이 말했지만..실밥을 푸른후에는 적당한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거니깐요..
그리고..얼음을 댈때는 손으로 지긋이 눌러주는것도 필요한데요.
초기 염증반응때에는 RICE(휴식,얼음,압박,거상)의 법칙을 따르는데요..
휴식은 눈 그 부분의 휴식을 말하는거고..얼음은 설명을 드렸고....압박은..그 상처부위의 압박을 통해 붓기가 오는걸 방지하는 겁니다.. 수술부위라 무섭긴 하지만..지긋이 살짝 눌러주신다면 붓기가 좀 덜 생길껍니다..저야 머 미친듯이 압박했지만요.ㅋ
거상은 그 부위가 심장보다 놓은 곳을 말하는데,.눈이야 평소에 심장보다 높이 있는거니깐...완전 누워있지만 않는다면야 지키기 쉬운겁니다..
한 열흘이상 흘렀다면 머..핫팩 20분 정도..대면 좋죠..
미친듯이 지루하셨겠지만..
함 참고해보세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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