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45 병원도착(원래 11:30까지 오라 하셨음 ㅠㅠ)
2. 탈의(이때 폰 두고와서 시간 잘 모름ㅠ)
3. 세안 및 대기(여기는 회복실이 많아서 회복실서 대기)
4. 비포 사진 찍고 다시 대기실 돌아옴
5. 압박복 사이즈 재러 오심(압박복만 담당하는 외부 계약직원 같았어)
Q. 언제까지 착용? A. 4주는 착용
Q. 몇시간, 언제 착용? A. 8시간, 낮시간 착용(잘 때 불편하니까 시간대는 권고 같았음)
Q. 세탁 가능한지 A. 가능하나 건조는 자연건조 외에는 불가
그리고 질문은 안했지만 2-3주 뒤에는 압박복 수선하는거 같았어. 나는 소량 흡입이라 해당사항 없댔고.
6. 직원이 와서 수술동의서 받음
7. 12:4*(컴터 시간 봄) 이동해서 원장님 만나뵘(디자인-물론 이전상담시에도 다 봐주셨는데 마카?로 흡입, 절개부위 등 표시하심)
8. 해당 상태로 다시 사진 찍음(이건 원장님 스타일마다 생략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음)
9. 수술실 입성. 간호사가 주사바늘 꽂고 마취제 들어갈 때는 말씀하심.
10. 정신을 차려보니 회복실임. 수술 종료시간은 추측했을 때 5:30 언저리인거 같고 넓~~게 보면 5:00~5:40
그리고 현재 시각 8:40까지 회복실에 있어.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은 조금이라도 어지러우면 나오지 말고 누웠다가>앉았다가>일어났다가>실내 걸어봤다가 천천히~ 단계적으로 해.(일어날때부터는 간호사 콜해. 멀쩡한 상태에서 길 걷다가 낙상하는 거랑 마취 땜에 낙상하는거랑(힘이 전혀 안들어가서) 다르니까. 그리고 상담할 때 수술일에 혼자 오는 예사면 회복실 몇시까지 쓸 수 있는지도 물어봐. 눈치봐서 위험한 상태로 나오면 큰일난다.
나왔을 땐 흡입부위에 붕대 감겨저 있고 허리에는 복대? 허리압박 벨트도 감겨져 있었고 수술전 입었던 팬티말도 팬티형 생리대 입혀져 있었음. 마카로 표시한건 대강은 알콜로 지워주시는거 같아(완벽히는 아님).
통증은 내가 소량 흡입이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그냥 피티 받고 24시간 뒤에 느끼는 뭉근한 근육통 느낌에 + 따끔?까지는 아닌데 근육통과는 다른 계열의 통증 약간 있음. 그리고 뒷벅지 무슨 물건 받쳐놓은거 같은 느낌ㅋㅋ뒷벅지 처지지 말라고 붕대 말아서 넣어놨나봐. 내가 잘 참는 편이긴 한데 이 통증은 충~~~분히 참을 수 있는 통증. 당일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으나 참을 수 있다 라는 단어를 쓰기는 좀 그런ㅋㅋ 그냥 그런 통증임.
또 뭘 써야 할까… 사이즈는 어차피 내가 기대도 안했고 내일 의사 선생님에게 정확한 cc(상담시랑 실제 수술이랑은 아무래도 차이 있으니까) 물어봐야겠지만, 짝가슴이었고 왼쪽 가슴은 생리때는 A컵 채워지고 윗가슴 없음 이었는데 육안으로 봤을 때는 빵빵 B임. 짝가슴 사라지고 윗가슴 채워짐(뽈록하게!는 아니고 중력땜에 그런지 자연스럽게 채워짐). 나중에 후기는 수술 후기방에 올릴게ㅋㅋ 이제 집에 가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