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일차
오전 7시50분쯤 병원 도착 8시30분까지 오라했는데 걍 일찍감
도착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사진찍고 실장님 보고 싸인하고 원장님 기다림
8시15분 원장님 상담
상담할때 궁금했던거 노트에 써가서 다물어봤다 근데 정작 저 ~~하게 해주세요는 말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상담할때 자연스럽게 해달라했는데 계속 생각해보니 이왕하는거 티나게 하고싶어서..
그래서 수술방 드가서 간호사한테 원장님한테 광대 일자로 만들어달라고 전해주세용.. 함
내가 물어봤던건 뒷광대 어딜 절골하는지, 턱근육 박리, 봉합, 절개부위의 다른 방법, 등등.. 내 얼굴에대한건 질문 안함
원장님도 자기가 별걸 다 얘기한담서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입원실 배정받고 짐정리하고 수술방 들어감
이때가 9시45분이었음
눕고 팔다리묶고 마취과원장님보고 마취약 들어가고 으질으질 해지는데 갑자기 겁나무서워짐
내가 진짜 성형수술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첫 성형이 윤곽이라 더 무서웠던듯
"무섭다..ㅎㅎ" 하고 바로 잠들었음
깨니까 오후 3시쯤
전신마취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눈 감았다 뜬 느낌일까? 했는데
걍 4시간정도 푹 자고일어난 느낌이었음
겁나어지럽고 속 겁나안좋음 계속 마취가스 빼낼려고 숨 후하후하
헛구역질하는데 트름 계속나옴 10번은 한듯? 근데 마취가스 빠지는거라 다들 아무렇지않아함
정신차릴려고 엄청 노력했다 하 개힘들었음
그러고 입원실가는데 비틀비틀.. 그러고 오후 8시까지 폰도안만지고 걍 멍때리다가 잠들고 속 안좋아지면 앉아서 토하려고하고를 반복..
원장님 저녁 8시쯤 본듯 근데 후기같은거 들어보면 수술전엔 친절했는데 수술하고나서 시크 무관심 대충봐준다해서 맘의준비하고있었는데
자상하게 웃어주시면서 말씀해주셔서 엥 함 내 얼굴 만져보면서 잘됐다고 붓기 별로 없다고 말씀해주시고 속 안좋은건 자정쯤 되면 다 괜찮아질거라 하심 근데 난 10시쯤 괜찮아짐
그때부터 카톡도하고 밖에도 구경하고.. 뷰가 좋았다 호텔급 그리구 난 앉아서자는거 막 너무 높이해서 자는거 별로 신경 안써서 걍 25도정도로 해놓고 잠 그래두 그렇게 일주일자니까 허리 아푸더라..
1일차
땡기미 교체하고 퇴원하기전에 원장님보고 ct찍고 약처방받고 퇴원 이때 간호사분들이랑 실장님 원장님 다 별로 안부은거라해서 기분 죠았음
집가서 동생이 마트가자해서 마트감.. 쪼끔 힘들었는데 뭐 못할정도는 아니었다
그러고 집와서 짐정리하고.. 바빴다
그리구 난 부모님이랑 같이사는데 몰래한거라ㅋㅋㅋ 생리하는거라 뻥치구 방에 들어오지말라함..(그러고 2일뒤 ㄹㅇ 생리터져서 그짓말이 아니게됨)
2~4일차
요 3일동안은 계속 붓기만한다 입이 터질 것 같다 진찌 눈도 엄청붓고 관자놀이도붓고.. 부은 느낌땜에 얼굴이 넘 무겁고 싫었다
산책은 2일차부터 했다 원래 2만보씩 걸을라했는데 2만보=14키로=3시간 이라 3시간걷기는 에바라 걍 만보씩만 걸었다
아 그리구 3일차에 오케스트라공연감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한건 없었삼
5일차
광대 실밥과 테이핑 제거하러 감 실밥은 살짝 따꼼한정도?
테이핑제거가 진짜 죽을맛이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서 눈물났다진짜 개ㅐㅐㅐ아파.........................
간호사님 팔 붙잡으면서 으아아아아 함 그러고 원장님봤는데 ct 옆모습 밑에모습 보는거 까먹음..
만져보면서 앞에 붓기가 아직 많네요 하시고 온찜질 잘해달라고 하셨다 난 당연히 ct 양옆아래 다 보여줄줄알고 생각 안했는데..
근데 전후ct보니까 차이 개커서 진짜 신기했다 내가 진짜 윤곽수술 했구나.. 를 느꼈다
그리구 오늘부터 붓기 쫙쫙 빠질꺼라함 당연.. 테이핑땜에 진짜 붓기 꽉 막힌 기분이었다..
진짜 실시간으로 붓기빠지는 느낌듦 근데 집가는 버스에서 땡기미 30분 했는데 다시 빠르게 붓길래 걍 빼고 집갔다
6일차
확실히 입술붓기도 쫌 빠지고 잘 빠지고있는게 느껴짐
근데 땡기미가 진짜 양날의 검이라.. 하고있음 피부가 딱붙어서 안쳐질 것 같은데 오히려 더 부어서..
그래서 안면땡기미를 샀다 붓기가 림프순환방향으로 빠져서 목을 막으면 절대 안빠지기때문에 얼굴 살만 끌어올려주는 땡기미를 샀다
진즉에살껄.. 이번주 금요일에오는데 빨리왔음 좋것다
7일차
오늘 일주일만에 출근했는데 마스크쓰면 걍 수술한거 모른다 회사사람들한텐 목에 머 제거할거있어서 수술했다고한거라 다들 걱정하기만하고 의심 1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