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29일 오전에 받았고 오늘로 4일차 아니 이제 5일차겠네 내가 아직 잠 안자고 있어서ㅋㅋㅋ 기록용으로 남겨본당
@코
-현재 부목 중인데 그 안에서 땡기는 느낌+ 부목이 꽈악 짓누르는 느낌
-코는 그래도 많이 뚫림 솜 꼈을 때는 진짜 죽는 줄 솜 빼고 나서도 2일차 까지는 진짜 입안이 바싹 마를 정도로 점막 부어서 숨도 쉬기 힘들었는데 현재 오른쪽 조금 더 뚫리고 왼쪽은 뭔가 눌린? 느낌이라 아직까진…ㅜ
-실밥 꿰멘 곳 그 콧구멍 사이? 기둥같은 부분이 하얗게 되서 면봉으로 약바르면서 살짝 건드려보면 아직 내 살 같지 않고… 느낌은 특별히 너무 아프고 미치겠고 이런거 없는데 하얀게 살짝 거슬림 이건 부목 떼러 갔을 때 뭔지 잘 봐달라고 해야할듯ㅜ
-오늘 산책하는데 코 부목 안에서 땡기는 느낌 개쩐다 이러다가 코 위로 다 들려서 소멸할 것 마냥 땡김 그러나 육안 상으로는 별 문제 없음…
-면봉으로 코 안에 약 발라줄 때마다 여전히 피가 묻어나오긴 하는데 내일부턴 더 조심조심 발라야겠다고 생각함…
@지방이식 - 얼굴 (턱 빼고 이마, 양쪽 관자놀이, 앞볼, 옆볼)
-붓기가 서서히 밑으로 내려감을 느낄 수 있다…
-이마에 있던 멍 많이 빠짐 근데 눈 밑 멍이 대박 이게 아마 지방이식이랑 코 수술 같이 해서 극대화된게 아닐까 싶은데… 눈 밑에 진짜 피 다 터져서 고인 것 같은 멍 있음ㅜㅜ흑 지방이식 때문에 찜질도 맘 편히 못함
-허벅지 안쪽에서 지방 체취했는데, 안쪽 멍 대박 진짜 미친듯 오늘까지 계속 압박 스타킹+살짝 타이트한 레깅스 입다가 오늘 스타킹 찢어진 김에 걍 벗었는데 확실히 (느낌상이지만) 한동안 꽉 잡아줘서 그런지 울퉁불퉁한건 거의 사라지고 대신 겁나 땡땡해짐 멍 크림 잔뜩 발라드림 그러나 그닥 큰 효과는 모르겠고… 어차피 허벅지 안쪽 누가본다고… 울퉁불퉁만 많이 좋아져서 그걸로 만족 멍은 어차피 천천히 빠질테니…
-오늘에서야 네모나던 턱 붓기가 좀 빠져서 그나마 라인이 다시 나왔으나 나 일평생 턱밑살이란게 없던 사람인데 (턱 이상하게 안쪽으로 쭉 당겨도 그런거 없었는데) 턱 밑살이 두둑하게 잡히는거 보고 오 붓기 대박이구나 했음
-지방이식 + 코 하고 나니 어찌 몸무게가 4일만에 2키로 훅 쪘는데 맨날 하던 스트레칭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몸이 되버려선… 그래두 붓기 때문에 계속 산책을 해줘야하니까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
+ 나는 귀연골 사용했어서 귀도 지금 반고흐인데, 귀는 수술하고 그 다음날이 진짜 개욱씬거리고 아팠는데 솜 빼면서 혈관주사로 진통제 받고 나서부턴 괜춘함!
——————————
일단 나는 5월 둘째주? 까지는 웬만큼 붓기를 많이 빼야만 하는 일정이 있어서 하루에 호박즙 5-6포 막 마시고 (;;) 바나나도 먹고 거기에 플러스 최대한 짜게 먹지 않으려고 하고는 있으나… 아무래도 산책 많이 하는게 짱인듯 싶다
잘 때도 여전히 침대 등받이에 기대서 자는 중 온전히 누워자기엔 여전히 불편…
산책할 때마다 코가 너무 땡겨서 걷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금방 괜찮아지겠거니 하는 중ㅜㅜ
부목 떼고 나서의 느낌+변화도 기록해야지… 다들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