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3종 볼패임교정 + 귀족 자가뼈
*지극히 작성 당일까지 느낌점에 기반하여 작성했음
*아직 붓기가 다 안빠져서 결과에 대한 후기는 변할 수 있음!
*수술 시기가 설전/방학시즌 이라 다른 비수기? 와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음
<수술 당일>
수술 한시간 전에 병원와서 수술전 동의서 작성하고 대기하다가 원장이랑 디자인하고 대기함 11:30분 수술이였는데 좀 기다려야했음 ( 수술복 안에 입을 패드나시 준비할거면 길이조절부분에 철? 없는거 입어야함! 대기하는 방 있고 핸드폰이랑 충전기 들고 들어갔음)
*수술 동의서 작성하는데 수술 후 ct 비용 2만원 든다고 하길래 그럼 원장이 내 수술 끝나면 ct로 상담 안하냐고
난 그럼 수술 후 변화가 어떤지 말로만 듣고 눈으로 못보냐니까 수술 후 원장님하고 이야기할때 말해보라고함 ㅋㅋㅋ
(이건 수술 후 10일째에 데스크 직원한테 들은 내용인데 3개월 뒤에 수술 ct촬영할 수 있고 그 전에는 뿌옇게 나와서 안보인다고 함- 이거 설명한 데스크 직원 진짜 태도 좋지 못했음)
수술전 디자인 하는데 솔직히 조금 대충 하는 느낌이 들었고 앞전 상담때 내 얼굴 비대칭이라 오른쪽이 광대가 높고 넓다 했었는데 당일 아침엔 비슷하다고 하고 나보고 어디가 더 넓어보이냐고 물어봄
그리고 광대는 디자인 안그리길래 왜 안그리냐니까 뭐 앞에 상담때 쓴 내용이랑 이야기한걸로 한다고 함
근데 내 광대가 앞에 상담때는 굵기도 괜찮아서 1cm정도 줄일 수 있다고 했었는데 당일 오전 상담때는 얇은편이라고 했고 수술 11차의 경과 상담때 7-8mm 줄였다고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술 당일 좀 더 디테일하게 ct 보나 싶었음
볼패임은 내가 심한 편이라 하고 나서도 조금 남아있을거라고 했고 관자놀이 붓기는 오래가니까 알고 있으라고 함
TMI
( 수술전 상담을 2번 했는데 처음 했을때 원장이 너무 짧게 했고 바쁜 듯 5분 정도 한 것 같아서 피검사 하러 간날 한번 더 원장이랑 상담 진행함 두번째네 못 물어본거 메모장에 적어갔고 원장한테 보여주고 하나하나 어떨거다 이럴거다 말해쥼- 근데 뭐 자세하고 디테일하진 않음)
디자인 전에 원장이 간호사 불러서 들어가있냐고 묻는거 보니 내 앞타임 수술이 있나봄- 수술 전 상담 실장이랑 수술 스케줄 조정할때 내가 첫 타임이라고 했는데 아닌것 같았음)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정면-측면 -아래 등 사진 촬영하고 대기함 계속 기다림 ㅋㅋㅋㅋ
수술실 들어가면 침대에 눕고 손 발 묶는다고 안내하고 마취쌤 들어와서 마취해주고 기억이 사라짐
*수술실은 한칸씩 방이였던 것 같고 배드가… 다른 시설들에 비해 청결하고 좋은?느낌은 아님
회복실은 1인실 있고 3인실? 있었는데 윤곽은 1인실 같았음
수술 후 정신차리고 시간이 오후 5:52분 이였음 정신 차리는데 오래 걸린걸 수 있는데 감안해도 수술시간이 너무 길었던 것 같음(보통 몇시간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 후기에 2-3시간 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니라면 이 부분은 삭제하겠음)
나는 수술 후 회복실까지 온 기억이 없음 ㅜ
무통 달고 있었고 통증/구토/어지러움 없었음
목아픔도 그냥 목감기정도? 였고 숨 쉬면서 가스 빼는거 중요하다해서 무의식에더 열심히 했던 것 같음
6시간 뒤엔가 물 먹으라고 물이랑 종이컵 주사기 줌
한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으라고 했음
바로 벌컥벌컥 못 먹기도 하지만 단수 했다가 갑자기 많이 물이 들어가면 수술 부위에 어떤 영향이 있나봄
말해줬눈데 기억이 안남^^*
나는 일부러 트름도 하고 화장실도 자주갔음
*회복실에서 케어해주시는 선생님 진짜 너무 좋고 24시간 상주함*
하루 회복실에서 입원하고 왕붕대 감고 퇴원함
나는 지방러라 붕대 실밥제거등으로 호텔에 5일정도 있었음!
<2일째- 냉찜질시작/붕대제거 / 붓기 레이저 /샴푸케어>
붕대 풀고 머리 감겨줌! 그리고 땡기미 해줌
땡기미는 24시간 착용하고 5일째 광대 실밥 제거할때 빼고 오면 된다고 했음
(땡기미는 병원마다 다 다르고 수술방법에 따라 다른것 같음 -유튜브에 어떤원장님이 찍은거 있음)
먹는거는 수술 당일 오전에 병원 아래 약국에서 산 튜브형 호박즙 먹었고 아이스크림이랑 편의점 스프 우유에 카스테라등 후기에서 본 음식들은 다 먹을 수 있었음
붓기약도 먹었는데 딱히 효과는 모르겠음
가글 열심히 했고 다들 가글액 노맛이라 별로라고 했는데 나는 초딩때 불소했던 세대라 ㅋㅋㅋ 거부감 없었음 ㅠ
그리고 반신욕도 하고 산책은 짧게 20분 정도 함
잠은 풀로 쭉은 못자더라도 짧고 깊이 푹 자고 깨고 또 자고 잘함 ( 아마 땡기미때문에 푹 못잔 것 같음)
호텔은 이 병원에 연계된 곳이 2갠데 두곳다 리클라이너인 듯 했고 나는 그냥 네이버에 검색해서 야놀자 아고다 등으로 예약함
<5일째 - 온찜질 시작 /구렛나루 실밥 제거 /붓기레이저/ 고주파?>
산책겸 호텔에서 병원까지 걸어감
붕대 푸니까 그전에 내가 안부은편인줄 알았는데 땡기미안에 숨어있던 미지의 광야가 나타남
이때 좀 당황함 ㅋㅋㅋ 약간 미녀는 괴로워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그래도 하면서 현타오고 마음의 지진이 일어남
부어버린 얼굴보면 열받아서 산책도 무의미하다 생각되고 그래서 걍 산책도 안감 ㅋ
구렛나루 실은 제거할때 안아팠는데 볼패임 한 부분을 막 눌러서 피를 짜내는? 이동시키는 걸 함
(근데 이 볼패임 피 누르는 걸 2일째 한건지 기억이 잘 안남;;)
고주파 레이저는 멍든 곳에 약한 힘을 주니까 처음엔 아픔 / 붓기눈 짝짝이로 빠져서 얼굴이 잘못 만든 항아리 같이 됨 ㅋㅋ
먹는건 4일째부터는 불고기버거 가위로 난도질해서 먹고 짜파게티도 잘라먹고 과자도 먹고 아주 다 잘먹음 ㅋㅋㅋ 씹지는 못해도 혀로 으깨고 녹여먹음
<11일째 - 입안 실 제거/원장과의 대면/ 붓기레이저/ 고주파>
병원도착 후 대기함
11:30분 예약인데 QR안되서 수기 작성하고 33분에 오니까 늦기도 했고 앞에 오신분들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고함
TMI
기다리는건 뭐 이해하는데 11:33분에 데스크에 말 하러 갔다고 늦었다고 말하는게 좀 웃겨서 내가 30분에 말했어도 어차피 기다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럼 너넨 왜 30분에 오라하고 기다리라하냐고 하니깐 온 순서대로 해야한다면서 기다려달라함 ㅡㅡ 얼마나 기다리냐고 한 30분 기다리냐 하니까 웃으면서 그정돈 아니라고 하는데 40분 넘게 기다리고 실 뽑고 또 2-30분 기다리고 원장보고 관리실 올라감
입안 실 제거는 조금 따끔 한 정도고 나도모르게 눈물이 살짝 흘렀음
제거하고 또 한 20분 대기하면 원장이 아주 짧게 어디를 얼만큼 줄였고 지금 붓기가 많이 남아있고 그런거 이야기함
나는 볼패임 같이 했는데 볼패임 하면 광대만 한 것 보다 붓기도 오래가고 피도 뭉칠 수 있다고 함
그래서 나는 왼쪽 광대 패임부분에 검은멍이랑 뭉침이 있었고 그부분 주사기 찔러서 볼을 눌러서 피를 뺏는데 좀 아픔
현재 상태는 수술 전이랑 비슷해 보이는 상태이고 붓기 더 빠질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함
(부어서 수술 전 보다 더 크게 느껴짐 ㅠㅠ 줄였다고 하는데 붓기 빠진다 생각해도 전보다 얼마나 작아지려나 하는 슬픈 생각이 듬..;;)
일주일 뒤에 경과 한번 더 보자고 했고(원장님 경과는 금요일만 가능하다고 함) 관리실 가서 붓기레이저 /고주파 하고 집에 옴
5일에서 11일 사이까지 입은 엄지 하나 정도 벌어지고
날이갈 수록 잘 벌어지는게 느껴짐
Ex- 홈런볼 찌그러트려 먹다가 언젠가부터 동그란 상태로 들어가게됨
만둣국/ 두부 김치(김치 엄청 가위로 잘라서) / 고구마/ 녹는 과자 등등 다 잘 먹고 실 제거 후에는 진짜 편하게 밥이랑 이것 저것 다 잘먹어짐!!
대신 씹는 행위를 일부러 많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
관리받을때 내 옆사람은 2주동안 밖에도 안나가고 잠도 잘 못자고 식욕이 없어서 두유만 먹어서 살이 빠졌다는데 나는 똑같음 ㅋㅋ 사람마다 다른가봄
근데 어느정도 잘 먹고 잘 자야 회복도 잘 된다고 함
너무 두서 없고 정보전달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붓기나 상태변화 같은거는 개인차가 너무 큰 것 같아서 그냥 내가 느낀 부분 위주로 씀!
병원에 관련해서는 수술 회복실 /관리실 / 수술 후 케어해주시는 쌤들 은 너무 좋은데 데스크직원이랑 수술실 안에 안내해주는? 사람들은 친절하지 않음
특히 상담실장이 케어1회 더 해준다 했어서 (수술비 뒤 10만원 빼달라고 했는데 정찰이라 안된다하고 관리1회
더 준다 했는데 ㅡㅡ 수술비 정찰제는 당일 수술 예약 할인 이런거 생각하면 빼주는게 안되는건 아닌듯) 데스크 전화로 예약하며 이야기 하는데 환자 케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안되는 것 같고 환자가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 너무 가르치듯이? 신경질 적이다 라고 느끼게 대답함
솔직히 데스크는 안내하는 사람들인데 정보 전달이나 cs마인드는 없어보였고 나이스하게 대하면 대충대충 안내하고 요목조목 따져물어야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며 양해를 구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음
전체적으로 바쁜 시즌이라 정신없어보여서 다른 시기였다면 조금 더 전문적인 케어을 받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원장의 자신감이 좋아서 이 병원을 선택한 것 도 있지만 (또 나는 볼패임이 수술을 하게 된 계기임) 조금 더 체계적이고 안정감 있는 상담을 한다면 환자가 더 믿고 수술에 대한 계획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음
수술 결과는 붓기가 다 빠져야 알 수 있지만 11일차 까지의 후기였움!!
*자가뼈 귀족*
귀족 자가뼈는 진단 받고 유튜브로 찾아 보니까 뼈 흡수 되서 자가뼈 잘 안한다고 하길래 2번째 상담때 실장한테 말하니까 절대 흡수 안된다고 했고 원장은 사람마다 흡수되는 시기?나 흡수량이 다르다고 함 ㅋㅋ 뭐 여튼 나는 보형물로는 하기 싫어서 일단 뼈로 같이 수술 진행 함
윤곽으로 인한 붓기인지 모르겠지만 귀족 주변만 올라와서 원숭이처럼 보이거나 그런건 없고 코 옆 나비존 부분이 주변보다 살짝 더 붓기가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