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다 하게는되는데 뒤돌아보면 그 모든 과정을 속속들이 알았다면 안했을것 같아 드라마틱한 효과라기보단 기냥 자연스럼의 극치라 사람들은 한지도 몰라 일단 턱스킨을 뼈와분리해서 수술한다는걸 그땐 몰르고 무턱대고 했지만 ㅡ 무턱이어서 그랬나 ㅋㅋㅋㅋㅋ ㅡ 그걸 의사가 설명했다면 누가할수있을까 지금은 두달 넘었는데 한직후 며칠간은 정신도 없고 테이프 뗀 직후부터는 정병에 걸리고 ㅡ 근데 정병이 무슨뜻이야? 그 느낌은 아는데 ㅡ 한달부턴 좀 이뻐보이고 두달차 지금은 별 신경안쓰이지만 머 먹으면 아래턱과 스킨이 분리됐던 부분에 음식이 자꾸껴서 불편해 확 뭐가 이뻐보이진 않지만 턱이 생겨서 좋아 성격변화도 좀 생기는것 같고 조금은 느긋해진달까 마구 감정적이던게 좀 맹해진듯 맘이 이상하달까 멍해졌달까 ㅡ 이건 나만의 느낌이라 다 그런진 몰르겠어 ㅡ 그리고 이상하게 식욕이 줄었는데 체중은 일도 안빠진게 신기하지만 정상적인 대사를 지닌 사람이라면 살도 쪽쪽 빠질듯해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 모든 과정들을 속속들이 알았다면 못했을것이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 그냥 혼자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정도 핀 빼는 사람도 있다는데 난 너무 끔찍해서 창피하지만 못빼고 평생 살듯함 하고싶다면 별생각없이 그냥 해버리시길